“곧 사람들 몰리겠네”… 31만 3천356㎡ 숲에서 피톤치드 가득한 하룻밤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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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원 투입 자연휴양림 조성
숙박·체험시설 들어선다
출처 : 연합뉴스 (축령산 편백숲)

전남 장성군 서삼면 일대에 자리한 축령산 편백숲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인공조림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숲 전체가 편백과 삼나무로 빽빽하게 조성돼 독특한 경관을 만들어내며, 울창한 수림이 형성하는 깊은 녹음과 향긋한 피톤치드로 산림 치유 관광지로도 꾸준히 주목받는다.

특히 인위적인 개발이 아닌 장기간에 걸쳐 가꿔진 숲이라는 점에서 자연과 인간의 공존 사례로 평가된다. 수령 수십 년에 이르는 거목이 숲을 이루고 있어 사계절 내내 안정적인 숲 풍경을 보여주는 것도 특징이다.

이러한 가치를 기반으로 축령산 편백숲은 오래전부터 보존과 활용을 동시에 고려한 산림 관광 자원으로 거론돼 왔다. 장성군은 이 숲의 잠재력을 체류형 산림 관광으로 확장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출처 : 장성군 (축령산 편백숲)

축령산 편백숲에 조성될 자연휴양림 계획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장성군, 축령산 편백숲에 자연휴양림 조성

“편백·삼나무 울창한 숲에 체험·교육시설 함께 조성”

출처 : 장성군 (축령산 편백숲)

전남 장성군은 축령산 편백숲 일대에 숙박과 체험 기능을 갖춘 자연휴양림을 조성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서삼면 모암리 일원 약 31만 3천356㎡ 규모 부지다.

장성군은 도비 등을 포함해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숙박시설과 편익시설, 체험시설, 교육시설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산림 관광 기반을 확충하고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장성군은 환경부 사전입지조사 협의를 완료했으며 산림청 지정 승인 절차도 마쳤다.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설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출처 : 장성군 (축령산 편백숲)

축령산 편백숲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조림지로 평가받는다. 이 숲은 1956년 춘원 임종국 선생이 혼자 나무를 심기 시작하면서 조성됐다.

이후 오랜 시간에 걸쳐 숲이 확장되면서 현재 약 1천150㏊ 규모의 광대한 산림으로 성장했다. 숲에는 수령 60년 안팎의 편백과 삼나무가 울창하게 자라 깊은 숲 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역사성과 생태적 가치는 국가 차원에서도 인정받았다. 산림청은 지난 2000년 축령산 편백숲을 ‘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했다.

장성군은 이러한 숲 자원을 기반으로 자연휴양림을 조성해 산림 치유와 체류형 관광 기능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출처 : 장성군 (축령산 편백숲)

장성군수는 “군민과 방문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명품 자연휴양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수십 년에 걸쳐 형성된 거대한 편백숲 속에서 숙박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산림 관광 공간이 조성되면 축령산의 가치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깊은 숲이 지닌 생태적 매력과 휴양 기능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축령산 편백숲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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