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 “국가 권력급 축제 홍보”
6월 축제 알고 보니 화려한 라인업
최근 화제가 된 지자체 유투브 채널에는 단연코 충주시를 빼놓을 수 없다. 충주시는 70만 구독자 수를 넘기며 ‘충주맨’이라는 공무원 스타를 낳았다.
이런 가운데 최근 충주시 유투브 채널에는 <국가권력급 축제 홍보>라는 영상이 올라와 웃음을 유발하였다.
강가에 서있던 충주맨은 “여기다가 무슨 축제를 다시 할 계획이세요?”라고 묻는 질문에 “어, 올해 축제 망했지만 그래도 이제 아무래도 이제 그 축제를…”이라는 답을 하며 강에 빠졌다.
이후 충주시 유투브 채널에서는 <충주 다이브 축제>를 홍보했다. 이는 인터넷에서 유행이 된 밈인 유투버 ‘대파형님’의 실수 영상을 패러디한 홍보 영상이다.
이 재치 넘치는 영상에 네티즌들은 “충주시 다이브 페스티벌 흥해라”, “10초 만에 이렇게 웃기기가 쉽지 않은 건데 역시 천재 공무원~”, “무슨 지자체 유튜브에서 1시간에 10만 뷰야;”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렇게 충주맨이 과감하게 입수까지 하며 홍보한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이 5월 30일에서 6월 2일까지 충북 충주시 대림로 85에 위치한 충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은 5월 30일에 개막콘서트에 송가인, 정동원, 백지영, 홍지윤이라는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며 공연을 올린다. 또한, 400대의 드론을 동원한 드론쇼와 불꽃놀이도 펼쳐질 예정이다.
5월 31일은 이무진, 헤이즈, 카디밴드의 DIVE into the ROCK & MUSIC 공연이 펼쳐지며, 6월 1일에는 던말릭, 다이내믹듀오, 던말릭의 Dive into the HIPHOP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6월 2일 폐막 콘서트에서는 두번째달과 김준수가 공연을 펼치며, 팝페라그룹 스페스, 김나희, 안성훈 등이 출연한다. 마지막은 불꽃놀이로 완성된다.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중장년 즐길거리로 충주 C 파머스마켁과 어르신 심리상담, 대형 인간 볼링, 휴먼 포켓볼 놀이, 로데오 체험, 양면 타깃 바운스 등이 마련되어 있다.
청소년과 청년 즐길거리로는 다이브 다이나믹 스트릿 퍼포먼스, 가흥예술창고 입주작가 갤러리, 충주 감성 플리마켓, 캐리커쳐, 샌드아트, 퍼스널컬러, 타투프린팅, 태고의 달인, 사격, 드론축구, 전기차, 심폐소생술, 타로, 방해 극복 다이멍 챌린지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처럼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의 축제장은 패밀리존, 계단포토존, 워터스트릿, 어른이존, 체험존, 실내전시존, 열기구체험, 파머스마켓, 카페거리, 플리마켓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가오는 초여름 시원한 페스티벌을 만끽하고 화려한 공연 라인업을 보고 싶다면,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에 참여해 볼 것을 추천한다.
기사가 너무 재밌어요!
전통성이 없는 축제는 지역상권을 힘들게 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