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안 뜨는 게 장점”… 아는 사람들만 아는 ‘로컬픽 나들이 명소’ 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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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여행
관광 누리집 새 단장
출처 : 충청남도 (충남관광 홈페이지 화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새롭게 개설된 충남관광 누리집이 사전 공개됐다.

지난 26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관광 누리집은 관광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실시간 관광지 정보, 가상현실 사이버 투어, 추천 관광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동 중에도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화면 구성이 돋보인다. 관광객이 직접 작성한 후기와 사진을 확인할 수 있는 사회관계망 연동 기능도 추가돼 이용자 간 소통이 한층 더 활성화될 전망이다.

도는 약 한 달간 누리집 안정화 작업을 진행한 뒤, 2월 중으로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부여 궁남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충남관광 누리집은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관광객과 소통하고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도우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번 1~2월, 새롭게 단장한 충남관광 누리집과 함께 충남으로 특별한 여행을 떠나보자.

부여 백제유적지(부소산성, 궁남지)

“사비백제 123년, 부여에서 직접 체험해 보세요!”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부여 궁남지)

세계문화유산 도시인 부여군은 사비백제 123년의 역사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서동요의 전설이 깃든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연못 ‘궁남지’를 포함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정림사지’ 등 도시 전체가 백제의 역사를 간직한 보고다.

국보 제287호인 ‘백제금동대향로’, 백제문화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백제역사문화단지’, 관북리유적,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성흥산 사랑나무, 백마강의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부소산성 등도 함께 방문할 수 있다.

백제의 마지막 도읍지인 부소산성은 한국관광 100선에 꾸준히 이름을 올린 명소로, 백제의 역사를 깊이 느낄 수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부여 궁남지)

또한 궁남지는 4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야간관광 100선,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도 이름을 올리며 아름다운 야경 명소로 자리 잡았다.

공주 백제유적지(공산성, 공주 무령왕릉•왕릉원)

“밤낮이 모두 아름다운 나들이 명소!”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공주 공산성)

공산성은 웅진백제시대를 대표하는 왕성으로, 성곽을 따라 거닐며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나들이 명소다. 특히 밤에 더욱 수려한 야경 핫플이기도 하다.

성 안에는 쌍수정, 영은사, 연지, 임류각지, 만하루지 등 다양한 유적이 자리하고 있다.

무령왕릉과 왕릉원은 웅진백제시대 왕족들의 무덤이 모여 있는 곳으로, 무령왕릉을 포함해 7기의 고분들이 있다.

특히 벽돌무덤 양식인 무령왕릉에서는 중국의 영향을 받은 석수와 도자기, 일본산 금송으로 만든 목관, 태국·인도와의 교류를 뜻하는 장신구 등이 발견되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공주 공산성)

그만큼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큰 곳이니 놓치지 말자.

태안 꽃지해수욕장

“한국에서 일몰로 손꼽히는 해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태안 꽃지해수욕장)

백사장을 따라 해당화가 만발해 ‘꽃지’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고 전해지는 꽃지해수욕장은 완만한 해변 경사와 맑은 물빛, 깨끗한 모래사장으로 유명하다.

이곳의 대표적인 볼거리는 할미·할아비 바위 사이로 지는 아름다운 석양으로, 일몰 풍경이 장관을 이룬다.

해변 인근에 위치한 태안 네이처월드에서는 연중무휴로 빛 축제가 열려 낮에는 형형색색의 꽃들을, 밤에는 LED 조명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설 연휴 기간 조용한 야간 시간에 방문해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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