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통나무집 감성 제대로 즐기는 겨울철 가족 나들이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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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 경사면에 지은 트리하우스
실내에서도 숲 속 감성 그대로
출처 : 보은군 (충북알프스휴양림 트리하우스)

나무 위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기분은 어떤 느낌일까. 창문을 열면 손에 닿을 듯 가까운 숲의 숨결이 밀려오고, 깊은 산속의 정적 속에서 자연의 숨소리만이 들린다.

충북 보은군이 속리산 자락에 마련한 새로운 트리하우스는 단순한 숙박을 넘어, 오감을 깨우는 이색적인 휴식의 경험을 선사한다.

속리산 묘봉 끝자락, 해발 1천 미터급 산세가 겹겹이 펼쳐진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은 이미 깊은 숲과 깨끗한 공기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에 새로 들어서는 두 채의 트리하우스는 자연과 한층 더 가까워지고 싶은 이들을 위한 공간이다. 울창한 나무 사이 경사지를 따라 들어선 이 집은 실내에 있어도 마치 나뭇가지 위에 머물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출처 : 숲나들e (보은군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

기존 숙소들과는 분명히 다른 매력을 지닌 트리하우스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충북알프스휴양림 트리하우스 2채 개장

“전통 통나무집 구조로 만든 트리하우스, 성수기에도 15만 원”

출처 : 숲나들e (보은군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

보은군은 지난 16일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 내에 트리하우스 두 채를 신축 완료하고 내달 개장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트리하우스는 전통적인 통나무집 형태를 바탕으로 숲과의 조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됐다. 외부에서는 숲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내부에서는 창밖으로 끝없이 펼쳐지는 초록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특히 가파른 지형을 활용해 건물을 띄우듯 지은 덕분에 집 안에 앉아 있으면 실제 나무 위에 있는 듯한 색다른 공간감을 경험할 수 있다.

트리하우스 한 채는 45제곱미터 규모로, 최대 6명까지 머물 수 있다. 가족 단위는 물론 소규모 여행객에게도 적합하며 하루 이용료는 비수기 기준 12만 원, 성수기에는 15만 원이다.

출처 : 숲나들e (보은군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

요금은 다소 높은 편이지만, 주변 자연환경과 독립된 구조, 희소성을 고려하면 충분한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다.

예약은 산림청이 운영하는 통합예약시스템 ‘숲나들e’를 통해 지난 1월 19일부터 진행되었으며, 주말이나 연휴 기간에는 조기 마감이 예상되는 만큼 서둘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보은군 관계자는 “트리하우스는 숲 속에서의 이색적인 하룻밤을 원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시설 관리로 쾌적한 이용 환경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휴양림 내에는 이번 트리하우스를 포함해 숲속의집, 숲빌리지, 산림휴양관 등 총 20채 36개 객실이 운영 중이다.

출처 : 숲나들e (보은군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

모든 숙소가 숲 깊숙이 들어앉아 있어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고요함과 신선한 공기를 제공한다. 여기에 등산로, 산림욕장,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까지 갖추고 있어 짧은 주말여행에도 손색이 없다.

기존의 숙박 시설에서 벗어나, 자연과 조금 더 가까워지는 경험을 원한다면 속리산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의 트리하우스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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