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봄 감자가 맛있단다”… 문과였다면 가봐야 할 ‘이색 명소’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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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무료로 즐기는 나들이
역사•문학의 고장
출처 : 춘천시•국립춘천박물관•한국관광공사, 촬영자 김지호 (국립춘천박물관)

우리는 마음을 채워주는 작은 여유를 만끽하고자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강원 춘천시는 그러한 여유를 느끼기에 제격인 곳이다.

이번 12월, 우리 역사와 문화의 숨결이 느껴지는 ‘국립춘천박물관’과 문학의 향기가 흐르는 ‘김유정문학촌’에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이곳들은 아름다운 풍경과 고즈넉한 분위기로 당신의 눈을 사로잡을 것이다.

국립춘천박물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우석로 70에 위치한 ‘국립춘천박물관’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이색명소다.

출처 : 춘천시•국립춘천박물관•한국관광공사, 촬영자 김지호 (국립춘천박물관)

2002년에 개관한 국립춘천박물관은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의 강원도에 대해 다룬다.

선사시대의 유물, 고려 및 조선시대의 불교 미술품, 조선 후기의 생활 도구 등 강원도의 역사 자산들이 전시되어 볼거리가 풍부하다.

이번 12월, 국립춘천박물관을 방문해 우리의 뿌리를 돌아보는 건 어떨까.

매주 월요일은 국립춘천박물관의 정기휴무일로, 해당 요일을 제외한 9~18시에 무료로 방문할 수 있다. 자차로 방문 시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출처 : 춘천시•국립춘천박물관•한국관광공사, 촬영자 김지호 (국립춘천박물관)

인근에는 거닐기 좋은 ‘석사공원’, ‘무릉공원’ 등이 자리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에 좋다.

김유정문학촌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신동면 김유정로 1430-14에 위치한 ‘김유정문학촌’은 한국을 대표하는 소설가 ‘김유정’의 문학 세계와 생가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출처 : 춘천시•김유정문학촌•한국관광공사, 촬영자 전형준 (김유정문학촌)

춘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 이곳에서는 김유정의 삶과 작품, 나아가 한국 문학의 발자취를 만끽할 수 있다.

문학촌에는 소설 속 장면을 재현한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어 김유정의 대표작 ‘봄 봄‘, ‘동백꽃’에서 서술하는 경관과 인물들을 떠올리며 책을 처음 읽었을 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또 주위를 둘러싼 자연경관도 놓칠 수 없다. 수려하게 물든 산책로를 따라 거닐며 소설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즐겨보자.

김유정문학촌은 동절기(11~2월) 기준 9시 30분~17시에 방문 가능하다.

출처 : 춘천시•김유정문학촌•한국관광공사, 촬영자 전형준 (김유정문학촌)

개인 2000원, 20인 이상의 단체 1500원, 춘천시민 1000원의 입장료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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