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시니어 여행
출렁다리부터 스카이워크까지

사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강원 춘천은 겨울이 되면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최근 개통된 길이 248m, 폭 1.5m, 높이 12m의 규모를 자랑하는 ‘사이로 248’과 국내 최장 스카이워크 시설인 ‘소양강 스카이워크’ 때문이다.
의암호와 소양강이 만들어내는 장엄한 겨울 풍경은 여행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또 하늘을 걷는 듯한 아찔한 스릴은 오감을 자극하며 재미를 더한다.
게다가 가성비까지 뛰어나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겨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춘천으로 떠나보자. 의암호와 소양강이 자아내는 탁 트인 풍광과 색다른 체험은 이 계절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사이로 248
“248m의 랜드마크, 의암호 사이에서 추억을 만나요”

작년 크리스마스이브에 맞춰 개통된 ‘사이로 248’(강원 춘천시 근화동 346-1)은 ‘의암호 사이에서 추억을 만난다’라는 의미와 총길이인 248m를 더한 현수교 형태의 출렁다리다.
개통과 동시에 춘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이 다리는 길이 248m, 폭 1.5m, 높이 12m에 달하는 웅장한 규모를 자랑한다.
다리의 철제판 사이로 보이는 의암호의 겨울 풍경이 감탄을 자아낸다. 드넓은 호수와 푸른 하늘이 만들어내는 조화는 이 계절이 아니면 느낄 수 없는 아름다움이다.
한편 춘천시는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CCTV•확성기•미끄럼 주의 안내판•구명환 등의 시설을 보강하고, 겨울철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여름철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할 방침이다.

통행에 불편을 겪는 관광객을 위한 엘리베이터도 곧 완공된다. 시장은 “시설 보강을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소양강 스카이워크
“총길이 174m, 국내 최장 스카이워크”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영서로 2663에 위치한 ‘소양강 스카이워크’는 국내 최장 스카이워크 시설로, 이름처럼 하늘을 걷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총길이 174m 중 156m가 유리로 이루어져 있어 발밑으로 소양강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겨울에는 눈 쌓인 소양강과 소양 2교, 소양강 처녀상 등이 어우러져 고요하면서도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매주 화요일은 소양강 스카이워크의 정기휴무일로, 해당 요일을 제외한 10시~ 17시 30분에 방문 가능하다.

입장료는 2천 원이지만 춘천사랑상품권으로 전액 환급돼 사실상 무료로 입장하는 것이다. 또한 만 65세 이상, 미취학 아동, 장애인, 국가유공자, 춘천시민 등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번 1월, 춘천 대표 겨울명소인 사이로 248과 소양강 스카이워크에서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을 즐겨보자.
교통편 도 적어주시면 아주고맙겠습니다. 기차나지하철 환승하는거끼지요. 그럼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