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무료 시니어 여행지
강원 춘천은 사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여행지다. 특히 최근 개통한 의암호변 출렁다리와 국내 최장 스카이워크 시설이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으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곳들의 또 다른 매력은 하늘을 걷는 듯한 스릴과 탁 트인 풍광을 무료로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1월, 가성비와 아름다운 풍경, 독특한 체험이 기다리는 춘천으로 떠나보자.
사이로 248
“춘천의 새로운 랜드마크, 더 안전하게 즐겨요!”
강원 춘천시가 최근 개통한 의암호변 출렁다리 ‘사이로 248’의 안전시설을 보강하는 작업에 들어간다.
작년 크리스마스이브에 맞춰 개통된 사이로 248은 ‘의암호 사이에서 추억을 만난다’는 의미와 다리의 길이를 더한 현수교 형태의 출렁다리다. 약 52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길이 248m, 폭 1.5m, 높이 12m의 웅장한 규모를 자랑한다.
출렁다리에 오르면 철제판 사이로 의암호의 절경을 조망하며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한편 춘천시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폐쇄회로(CC) TV•확성기•미끄럼 주의 안내판•구명환 등의 시설을 보강하고, 겨울철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여름철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기로 했다.
또한 통행에 불편을 겪는 관광객을 위한 엘리베이터도 곧 완공할 방침이다. 시장은 “시설 보강 및 점검을 통해 안전한 관광 코스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소양강 스카이워크
“국내 최장 스카이워크, 가슴이 뻥 뚫리네!”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영서로 2663에 위치한 ‘소양강 스카이워크’는 국내 최장 스카이워크 시설로, 총길이 174m(투명 유리 구간 156m)의 규모를 자랑한다.
스카이워크의 투명한 유리바닥에 오르면 소양강의 장엄한 풍경과 하늘을 걷는 듯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눈 쌓인 소양강과 소양 2교, 소양강 처녀상 등을 감상하며 고즈넉한 분위기와 깊은 정취를 즐길 수 있다.
매주 화요일은 소양강 스카이워크의 정기휴무일로, 해당 요일을 제외한 10시~ 17시 30분에 방문 가능하다.
2천 원의 입장료(카드 결제만 가능)가 발생하지만, 결제금액을 춘천사랑상품권으로 전액 돌려줘 사실상 무료로 입장하는 것이다.
또한 만 65세 이상, 미취학 아동, 장애인, 국가유공자, 춘천시민 등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