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아이들과 파크에서
밤에도 걱정 없이 호캉스
어린이날(5일)부터 어버이날(8일), 부부의 날(21일) 이 있는 5월은 가정의 달이다. 황금같은 휴일에 가족과 함께 춘천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특히 5월을 맞아 주말 야간 개장과 함께 특별한 이벤트가 예정된 춘천의 여행지가 주목받고 있다.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기에 완벽한 곳을 찾고 있다면 춘천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레고랜드코리아리조트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주말 동안 야간 개장과 불꽃놀이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던 레고랜드 측은 오는 27일 부터 어린이날(5일)을 포함한 한달 간 매주 토요일(4·11·17·25)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야간 개장 기간 중에는 43m 높이의 레고랜드 전망대에서 춘천의 야경도 감상할 수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불꽃놀이도 준비되어 있다.
불꽃놀이는 야간개장일에 브릭스트릿 광장에서 오후 7시 52분부터 5분간 진행되며, ‘레츠고! 파티고!’ 댄스 공연 후에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 불꽃놀이는 레고랜드 전역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레고랜드 코리아는 ‘닌자고 트레이닝 센터’에서 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여기서는 지난달에 개장한 신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최신 애니메이션 ‘닌자고: 드래곤 라이징’의 스토리를 체험하며 주인공이 되어 볼 수 있다.
애니메이션 박물관
호반 도시 춘천에는 의외로 아이와 함께 즐길 곳이 많다. 레고랜드 바로 강 건너 위치한 애니메이션 박물관도 그중 하나다.
2003년에 건립된 애니메이션 박물관은 어린이에게는 동화 같은 상상력을, 어른에게는 추억을 선사하는 특별한 놀이터다.
이 곳은 다양한 애니메이션 작품, 포스터, 촬영용 카메라, 영사기 등 방대한 자료를 소장하고 있어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다. 또한, 여러 체험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의 즐거운 표정을 자주 볼 수 있다.
박물관은 토이로봇관과 애니메이션박물관으로 나뉘어 있으며, 정기 휴관일은 월요일이다.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다음 날 휴관한다.
입장은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마감 시간은 오후 5시다. 이용 요금은 모든 연령에 대해 7,000원이며, 온라인 예매는 당일 오후 3시까지 가능하다.
국립춘천숲체원
‘PLAY’라는 슬로건을 내건 국립춘천숲체험원도 좋은 선택이다. 춘천의 청정 계곡인 삼한골 위치한 이곳은 다양한 레포츠 프로그램부터 숙박 시설까지 다 갖춰져 있다.
335ha의 넓은 부지에는 모험숲, 실내암벽, 계곡트레킹 등 산림레포츠 프로그램과 숲해설, 숲오감체험, 자연공예 등 산림교육 프로그램들이 있다.
일반 모험 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이나 약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휠체어 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배려숲’ 모험시설도 체험할 수 있다.
입장료와 주차비용도 무료다. 다만 시설 이용료와 체험 프로그램에 따라 금액이 다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ccfowi.modoo.a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립춘천숲체험원(033-260-5800) 휴무일은 매주 첫번째 월요일이며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