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거리로 물든 월화거리
겨울 밤을 수놓는 강릉의 불빛 축제
![](https://www.balpumnews.com/wp-content/uploads/2024/12/batch_연합뉴스-2-2-1024x683.jpg)
새하얀 겨울의 낭만과 반짝이는 불빛의 축제가 가득한 강릉에서는 연말을 맞아 강원도 강릉시 월화거리 일대가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물든다.
오는 12월 21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강릉 크리스마스 겨울 축제’는 ‘해피 강릉, 크리스마스 강릉’을 주제로 진행되며, 연인과 가족은 물론 친구와 함께 즐기기 좋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월화거리에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중심으로 빛나는 눈꽃 배너와 은하수 터널이 조성되어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https://www.balpumnews.com/wp-content/uploads/2024/12/batch_연합뉴스-3-2-1024x683.jpg)
특히, 작은 트리들이 모인 트리파크는 인기 포토존으로 손꼽히고, 안목 커피 거리에도 크리스마스트리와 별 모양의 빛 터널이 설치되어 강릉 곳곳에서 크리스마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크리스마스 모빌, 오너먼트, 키링, 목도리, 쿠키 등 다양한 소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캔들 만들기, 석고 방향제, 캘리그라피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직접 참여하며 추억을 남길 수도 있다.
무대에서는 캐럴 공연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하는 공연이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한층 더 따뜻한 시간을 선사한다.
![](https://www.balpumnews.com/wp-content/uploads/2024/12/batch_연합뉴스-4-3-1024x683.jpg)
이외에도 내년 1월 5일까지 월화거리와 안목해변 메인 트리 옆에서는 성탄 카드와 새해 인사 카드를 무료로 보낼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마음을 담은 카드를 친구와 가족에게 전달하며 연말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축제의 경관 시설물들은 크리스마스가 끝난 뒤에도 1월 말까지 계속되어 강릉의 겨울 밤거리를 환하게 비춘다.
강릉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연말 강릉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따뜻한 즐거움을 만끽하고, 동시에 얼어붙은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기를 기대하고 있다.
![](https://www.balpumnews.com/wp-content/uploads/2024/12/batch_연합뉴스-1-2-1024x683.jpg)
강릉 크리스마스 겨울 축제는 일상의 피로를 씻어내고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기에 더없이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올해 크리스마스에 가족, 친구, 연인과 행복한 연말을 보내고 싶다면, 강릉시에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