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금지 해야 한다”… 한국 역사명소서 벌어진 ‘황당 발언’에 시민들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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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열등감 심해져”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경복궁)

한국의 고궁박물관 한쪽 전시관 앞. 익숙한 유물 앞에서 한 외국인이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이내 휴대전화를 꺼내 들었다.

평범한 여행자의 관광 인증숏처럼 보였던 그 순간은, 수많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뒤흔든 논란의 시작이었다.

“이건 우리 거야.”

영상 속 그의 말은 짧고 단호했다. 그리고 그 짧은 문장은, 국경을 넘은 문화 논쟁에 불을 지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경복궁)

누군가는 “터무니없는 억지”라고 했고, 누군가는 “의도가 의심된다”라고 말했다. 한국 누리꾼들의 반응은 분노와 황당함이 뒤섞여 있었고, 전문가들까지 나서 하나둘씩 입을 열기 시작했다.

여행 중 일어난 작은 해프닝일 수도 있었던 일이 어떻게 국가 간의 감정싸움으로 번졌을까. 그 마술사의 정체는 누구였고, 왜 그는 한국의 유물을 두고 그렇게 말했다는 걸까.

이 모든 논란의 시작, 그리고 그 이면에 깔린 복잡한 감정들을 따라가 본다.

中 유명마술사 “한국이 문화 훔쳤다”

“여행 온 줄 알았는데 혐한 콘텐츠 찍고 갔다”

출처 : 서경덕 교수 SNS 캡처 (한국 경복궁 내 고궁박물관을 방문한 뒤 한국이 중국 문화를 훔쳤다는 영상을 올린 중국 유명 마술사 가오위텐)

“한국이 중국 문화를 훔쳤다”는 도발적인 주장이 또다시 불거졌다. 최근 중국의 유명 마술사 가오위텐이 한국 박물관을 다녀간 뒤 공개한 영상에서 이 같은 주장을 펼치며 논란이 확산됐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중국 측의 열등감이 극에 달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서 교수는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많은 네티즌들이 제보해 줘서 알게 됐다”며, “가오위텐의 원 영상은 현재 삭제됐지만, 중국의 틱톡 버전인 ‘더우인’에서는 다른 계정을 통해 여전히 확인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논란이 된 영상에서는 국립고궁박물관의 전시물을 보여주며, 한국이 중국 자수를 모방했으며, 혼천의 역시 중국의 발명품을 따라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경복궁)

가오위텐은 또, 금속활자 전시물을 가리키며 인쇄 기술이 중국 당나라에서 시작됐다면서, 한국의 금속활자도 중국의 기술을 차용한 것이라며 근거 없는 얘기를 덧붙였다.

이 마술사는 중국에서 약 3천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인플루언서로, 그의 발언은 더 큰 파급력을 갖고 퍼지고 있다.

서 교수는 “요즘 중국의 일부 인플루언서들이 한국이 자국 문화를 훔쳤다는 식의 영상을 다양한 SNS 플랫폼에 퍼뜨리며 논란을 키우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중국 시골 풍경을 배경으로 콘텐츠를 만드는 또 다른 인플루언서는 김장을 담그는 영상을 인스타그램 릴스로 공개해 조회수 1천만 회를 넘기기도 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경복궁)

서 교수는 이에 대해 “결국 한국 문화가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것이 중국에 위협으로 느껴지는 것 같다”며 “이러한 무리한 주장을 오히려 기회로 삼아, 한국 문화를 더욱 효과적으로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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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존감이 낮은 중국인 인가보네요.
    중국에도 자부심 가질만한 것들이 더 많을텐데요. 안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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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중공은문화혁명때 다 버리고 부수고 해놓고
    뭐가지네 것인지나 알고서하는 소리일까,
    ㅎㅎ 가소롭다.

    답글
  3. 중공은문화혁명때 다 버리고 부수고 해놓고
    뭐가지네 것인지나 알고서하는 소리일까,
    ㅎㅎ
    부러우면 그냥 있어라.

    답글
  4. 한국인, 일본인도 중국인이라고 주장할 듯. 공산국가 노예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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