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세일 하더니 5060 여행지에 20대도 간다”… 226% 예약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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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자 정책 했더니…
20~40대 중국 여행객 급증
젊은 층도 패키지 선택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중국이 한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 이후, 중국 패키지 상품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전통적으로 60대 이상의 고령층에게 사랑받던 중국 여행이 이제는 20~40대 젊은 층에게도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며 세대 간 여행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지난 11월 한 달 동안 인터파크투어의 중국 패키지 상품 예약 건수는 전월 대비 104.8%, 예약 인원은 86.7%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예약 건수는 226.1%, 예약 인원은 185.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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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겨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무비자 정책과 저렴한 상품 가격이 더해지면서 이뤄낸 성과다.

특히 20대에서 40대 연령층이 11월에는 27.5%로 3.5%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고령층 여행객 수가 줄어들었다기보다 젊은 층의 참여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결과로 해석된다.

인터파크투어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자유 일정이 포함된 세미패키지 상품을 강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단체 관광 대신 대도시에서의 자유 일정을 선호하는 젊은 층의 니즈를 반영해 새로운 상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또한, 여행 중 일정 변경 등에 대한 보상을 약속하는 안심보장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여기에 중국 패키지 상품의 초저가 경쟁도 뜨겁다. 현재 칭다오 2박 3일 패키지가 8만 9000원부터 시작하며, 옌타이·웨이하이 3박 4일 일정은 20만 9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장자제 3박 5일 상품은 29만 9000원으로, 왕복 항공권과 숙박, 식사, 관광지 입장료, 여행자 보험이 포함된 금액이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초저가 패키지는 수익성보다는 고객 유치를 위한 유인책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프리미엄 상품과의 병행 판매로 여행 시장의 질적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중국 여행이 젊은 층 사이에서도 주목받으며, 가격 경쟁과 무비자 정책이 더해져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현 상황으로 보아, 겨울 비수기에도 중국 여행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해외여행 비수기인 동계 시즌에 관광업계에 동력이 되어주고 있지만, 향후에도 무비자 관광의 인기가 지속될 지로는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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