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무료 여행지
친구와 가기 좋은 시니어 여행지
조용히 힐링할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는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경북 칠곡군은 최고의 여행지가 될 것이다.
근사한 자연경관과 고즈넉한 분위기, 마음을 끌어당기는 이야기가 흐르는 칠곡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해 보자.
동명지수변생태공원
‘동명지수변생태공원'(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구덕길 3)은 팔공산을 가는 길목에서 만날 수 있는 장소다.
원래 이곳은 칠곡과 대구 일대에 농업용수를 제공하는 동명저수지였다. 그러나 정비사업으로 데크형 부잔교, 주탑 형식의 현수교 등을 설치하며 관람객이 찾아오는 명소가 되었다.
이곳에는 친환경적인 생태연못, 체험시설 등이 마련되어 있어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하다.
또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도 있다. 눈을 사로잡는 비경까지는 아니지만, 충분히 아름다워 나들이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동명지수변생태공원은 연중무휴 무료로 입장가능하며, 자차로 방문 시 이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말하는 은행나무
경북 칠곡군 기산면 각산리에는 특별한 나무가 자리 잡고 있다. 바로 ‘말하는 은행나무’다.
이 은행나무는 거대한 크기와 황금빛 풍경으로 사랑받는다.
마을 주민들 사이에서 이 나무에게 털어놓은 고민이 해결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며 ‘말하는 은행나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 잎이 거의 떨어져 풍성한 은행나무를 보기에는 힘드나, 나무 주위에 황금강이 형성되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다른 사람에게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다면 이 은행나무 앞에서 고백해 보자. 속이 후련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곳은 연중무휴로 개방된다. 덧붙여 자차로 방문 시 이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인근에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