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벚꽃 명소에서 열리는 낭만의 축제”… 3월부터 시작되는 벚꽃 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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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물드는 연화지
9일간의 특별한 축제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경북 김천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교동 연화지에서 ‘2025 연화지 벚꽃 페스타’가 열린다. 올해 축제는 3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총 9일간 진행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벚꽃이 만개한 연화지를 배경으로 특별한 봄날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화지는 조선 시대 초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조성된 저수지로, 맑은 물과 수려한 경관 덕분에 풍류객들이 즐겨 찾던 곳이다.

저수지 한가운데에는 봉황대라는 정자가 있어 과거 시인과 문인들이 모여 시를 읊고 술잔을 기울였던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현재는 벚꽃이 만발하는 봄철이면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 잡았다.

봄철이면 연화지를 둘러싼 벚꽃이 만개하며, 주변 산책로와 벤치는 방문객들에게 여유로운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야간 조명이 더해진 밤 벚꽃 풍경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많다.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메인 무대에서는 산책 음악회, 국악 공연, 연화지 버스킹, 송미해와 사필성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으며, 벚꽃 레크리에이션과 랜덤플레이댄스 등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보조 무대에서는 마술, 버블, 풍선 공연과 함께 벚꽃을 테마로 한 음악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연화지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이 마련되며, 방문객들은 벚꽃이 흩날리는 배경 속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블러썸 패밀리 놀이터’가 운영되며, 상시 운영되는 푸드마켓과 플리마켓을 통해 다양한 먹거리와 기념품을 만날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연화지 일대는 평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차량 출입이 통제되므로, 방문객들은 종합스포츠타운이나 김호중 소리길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연화지는 낮에는 벚꽃이 만개한 풍경을, 밤에는 조명이 더해진 환상적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저수지를 따라 이어진 산책로를 걸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이번 벚꽃 축제는 봄날의 추억을 만들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9일간 한정된 일정으로 진행되는 만큼 벚꽃 절정을 놓치지 않기 위해 방문 일정을 미리 계획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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