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후회해요 이제 충청도 차례”… 3월, 충청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벚꽃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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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벚꽃 여행!
충청도로 어서오세유
출처 : 보은군청 (보은 벚꽃길 축제)

‘벚꽃 없는 벚꽃 축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드디어 남부 지방에서는 벚꽃이 개화했다는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중부 지방 역시 이번 말에서 늦어도 다음 주 안으로는 개화할 것으로 추측되는 상황이다.

충청도에서는 상춘객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곳곳에서 축제와 다양한 벚꽃 명소들이 봄 단장을 준비 중이다. 충청도에서 맞이할 수 있는 봄 나들이 명소들을 찾아보자.

충주호 벚꽃 축제

충주호 벚꽃 축제는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충주댐 물문화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충주호는 ‘내륙의 바다’라 불릴 정도로 규모가 큰 댐이다.

출처 : 충주시청 (충주호 벚꽃)

충주호는 겹벚꽃의 명소로 유명하다. 겹벚꽃은 일반 벚꽃과 달리 꽃잎이 여러 장으로 겹쳐져 있어 좀 더 짙은 핑크 빛이 돌고 꽃송이가 탐스럽다. 충주호는 커다란 겹벚꽃 나무가 늘어져 있는 겹벚꽃의 명소이다.

충주호 벚꽃 축제에서는 동심 사생대회, 마술 공연, 페이스 페인팅, 충주호 벚꽃길걷기대회, 다트대회, 사물놀이, 충주호 벚꽃 노래자랑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으로 행사를 이어간다.

출처 : 충주시청 (충주호 벚꽃)

부대 행사로는 투호, 제기차기, 민속악기체험, 벚꽃 손수건 만들기, 공예 플리마켓 등이 운영된다. 아름다운 겹볒꽃과 호수 뷰를 관람하고 싶다면 올 봄에는 충주호에 놀러가 보자.

보은 벚꽃길 축제

보은 벚꽃길 축제는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보은읍 보청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보은읍 학림리에서 삼승면 달산리까지 20㎞ 구간으로 이어지는 보청천 벚꽃 길은 봄이 되면 수령 20년 이상 된 벚나무들이 줄 지어 있는 터널이 펼쳐진다.

출처 : 보은군청 (보은 벚꽃길 축제)

보은 벚꽃길 축제는 봄철 자전거를 타면서 지나가기 좋은 길인 만큼 벚꽃길 자전거 문화축전이 펼쳐진다. 자전거를 타면서 긴 벚꽃 터널의 벚꽃 비를 맞을 수 있다.

보은 벚꽃길 축제에서는 조항조,박지현,홍지윤,박혜원, 키썸, 류원정 등이 출연 예정인 빅쇼 콘서트와  한마음 치매극복 벚꽃길 걷기행사도 진행 예정이다.

출처 : 보은군청 (보은 벚꽃길 축제)

부대 행사로는 버스킹, 마술쇼, 플리마켓, 피크닉존, 푸드트럭존, 인생네컷 포토부스 등 다양한 체험과 볼 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벚꽃과 함께하는 콘서트를 즐기고 싶다면 보은 벚꽃길 축제를 참여해보자.

대청호 벚꽃 축제

대청호 벚꽃 축제는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대청호 벚꽃한터 및 오동선 벚꽃길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전 동구 신상동에서 충북 보은군 회남면으로 이어지는 왕벚나무 가로수길은 국립수목원이 선정한 “아름다운 벚꽃길 20선”에 들기도 했다.

출처 : 대전 동구청 (대청호 벚꽃 축제)

대청호 벚꽃 축제는 세상에서 가장 긴 벚꽃길이라는 주제를 썼던 만큼 26.6km로 이어지는 벚꽃길이 장관을 이룬다. 벚꽃길 드라이브 코스로도 즐길 수 있다.

대청호 벚꽃 축제에서는 울랄라세션, 신현희, 김태웅, 디에이드, 자전거탄풍경, 최재구, 소리맵시가 출연하는 벚꽃 힐링 음악회와 대청호 벚꽃 전국 가요제, 대청호 벚꽃 전국 댄스 경연대회가 있을 예정이다.

출처 : 대전 동구청 (대청호 벚꽃 축제)

대청호 벚꽃 축제는 힐링·낭만·친환경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되는 만큼 부대행사로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먹거리 또한 대청호 환경 보호를 위해 푸드 트럭이 제외된다. 야외 취사가 필요 없는 완제품 위주의 친환경 먹거리가 판매가 이루어지니 이 점을 참고하도록 하자.

천리포수목원 목련 축제

천리포수목원 목련 축제는 3월 29일부터 4월 21일까지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에 위치한 천리포 수목원에서 열린다. 반세기의 역사를 간직한 천리포수목원은 목련을 주제로 하는 국내 유일한 봄꽃 축제를 기획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천리포수목원)

천리포수목원에서는 세계 최다 목련 식물종을 보유하고 있어서 다양하고 아름다운 목련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1년 중 목련 기간에만 공개되는 목련정원 및 산정목력원에서는 가드너와 함께 걷는 비밀의 산정목련원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천리포수목원에서는 교육프로그램과 새활용 놀이터 같은 놀이기구, 듣는 목련 청음회처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될 예정이다. 목련 차와 목련 묘묙도 구매가 가능하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천리포수목원)

천리포수목원은 성인 기준 11000원의 요금이며, 4-5월에는 13000원으로 인상된다. 가드너와 함께 걷는 목련정원과 가드너와 함께 걷는 산정목련원은 별도의 유료 프로그램이므로 이 부분을 참고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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