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만 기다렸다. 부산 벚꽃 공식 개화”… 올봄 놓치면 안 될 부산 벚꽃 명소는 어디?

댓글 1

부산과 함께 즐기는 봄 축제
드디어 부산도 공식 개화
출처 : 부산 강서구 인스타그램(강서 낙동강변 30리 벚꽃길)

부산이 공식적으로 벚꽃 개화를 발표했다. 부산의 공식 벚꽃 개화 일자는 대청동 부산 기상관측소 내 벚나무에서 꽃이 피었을 때를 기준으로 둔다.

이로써 부산에서 열리게 될 벚꽃 축제들도 이제 한시름을 놓게 되었다. 올해 봄에 벚꽃 없는 벚꽃 축제로 울상이 되어버린 축제가 많았기 때문이다.

부산은 소문난 관광 도시인 만큼 아름다운 벚꽃 명소가 많다. 부산의 벚꽃 축제를 방문하는 겸 다른 벚꽃 명소들도 여행해 보면 어떨까.

제7회 강서낙동강30리 벚꽃 축제

강서낙동강30리 벚꽃 축제는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대저생태공원에서 개최된다. 벚꽃길 걷기와 풍물패 퍼레이드, 벚꽃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출처 : 부산 강서구 인스타그램 (강서 낙동강변 30리 벚꽃길)

강서낙동강30리 벚꽃 축제에서는 매년 부산에서 활짝 피어나는 강서 낙동강변 30리 벚꽃길을 걸으며 벚꽃 터널을 만끽할 수 있다. 벚꽃길 주변으로 왁자지껄 도란도란한 먹거리장터, 푸드트럭, 프리마켓도 구경 가능하다.

30일에는 김경호 벚꽃 ROCK 콘서트와 31일에는 나건필, 안소미, 지원이의 벚꽃 POWER 콘서트도 마련되어 있으며 저녁에는 벚꽃제방길 라이트쇼도 준비되어 있다. 공식 개화가 되었으니 부산의 벚꽃 축제를 마음 놓고 즐겨보자.

개금 벚꽃 문화길

금동 764번지부터 개금동 765번지까지 약 180m 거리의 개금 벚꽃 문화길은 부산의 벚꽃 명소다. 벚꽃길 데크 로드가 놓여 있어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이 잘 조성되어 있다.

출처 : 부산진구

개금 벚꽃 문화길은 주택가 주변으로 핀 벚꽃들이 따스한 봄날의 햇살을 받아 아늑하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연출된다. 이국적인 느낌도 들어 SNS 사진 명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MZ나 사진 촬영에 취미가 있는 이들은 봄철마다 개금 벚꽃 문화길을 방문해 벚꽃을 감상한다. 이 길을 함께 따라가다 보면 부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황령산

부산광역시 남구 황령산로에 위치한 황령산은 산역이 높지 않아 2-3시간 안이면 정상 등반이 가능한 산으로 등산 입문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부산 지역민들에게는 친근한 동네 뒷산이지만 봄철이 되면 아름다운 봄꽃으로 가득해진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황령산)

황령산에서는 매년 봄마다 개나리, 진달래, 벚꽃으로 봄의 정취를 뿜어낸다. 황령산은 진달래 군락지로도 유명하기 때문에 벚꽃 말고도 다양한 봄의 꽃을 즐기고 싶다면 추천한다.

뿐만 아니라 황령산에서는 전망대에서 부산의 아름다운 야경을 내려다볼 수 있다. 밤에만 볼 수 있는 부산의 빛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명소이기 때문에 사진에 취미가 있는 이들에게도 좋은 출사 장소로 불린다.

동래온천길

부산광역시 동래구에 위치한 동래온천길은 벚꽃과 함께 산책하기에 좋은 길이다.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기에도 좋은 코스인데다가 스탬프 투어를 운영하는 곳이기도 해서 드나드는 관광객이 많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동래온천길)

동래온천길에서는 벚꽃과 노란 유채꽃이 함께 아름답게 펼쳐져 있어 장관을 이룬다. 시민들에게 자랑이 되어주는 부산의 명소이기 때문에 봄철마다 언제나 관광객으로 북적인다.

동래온천길은 온천천 카페 거리와 이어져 있으므로 산책 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동래온천길로 봄볕에 기분 좋은 산책을 떠난 뒤에 브런치를 즐겨보자.

1

  1. 해운대 달맞이길벚꽃터널 완전 멋져요 최고
    바다도 보면서 문텐로드길도 걸어요

관심 집중 콘텐츠

“단풍 명소에서 열리는 트레킹 페스티벌”… 10월 가볼 만한 국내 여행지 추천

더보기

“국내 최초로 만들어진 곳?”… 가을에 가기 좋은 수도권 여행지

더보기

“꽃을 찾아 떠나는 치유 여행”… 가을에 가볼 만한 국내 여행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