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벚꽃축제에 인기가수 공연까지?”… 3월말 꼭 가봐야하는 국내 벚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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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말 벚꽃축제 몰려있는 동네
화려한 인기가수 공연까지
출처: 뉴스1 및 게티이미지뱅크 (3월 국내 벚꽃축제)

봄의 기운이 빠르게 다가왔다. 올해는 유난히 따뜻한 겨울이 지나가며, 많은 봄꽃들이 평년보다 일찍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이 중에서도 벚꽃의 조기 개화가 특히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자연의 변화에 발맞춰, 3월 말에는 다양한 벚꽃 축제가 예정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주목할 만한 지역이 있으니, 바로 ‘전북특별자치도’다.

전북자치도는 봄의 정취를 가득 품은 3월 말에 벚꽃이 화려하게 피어나며 여러 벚꽃 축제의 장이 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번 봄 전북에서 화려한 벚꽃을 감상하는건 어떨까.

정읍시 벚꽃축제

정읍시에서는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5일간에 걸쳐 ‘정읍 벚꽃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출처: 정읍시 (3월 국내 벚꽃축제)

정읍천 벚꽃길은 정읍 나들목에서 상동교에 이르는 약 4km의 길로, 봄이면 2,000여 그루의 벚꽃나무가 화려한 꽃망울을 터트려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관을 선사하는 정읍의 대표적인 명소다.

축제의 개막식은 29일 오후 6시 30분, 정읍천에 마련된 특설 무대에서 화려하게 개최되며, 정읍의 홍보대사인 인기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축제를 더욱 빛내기 위해 정읍천 주변에는 야간에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경관 조명이 설치되며, 특정 구간은 차량 통행을 제한해 걷기 좋은 거리로 조성된다.

출처: 정읍시 (3월 국내 벚꽃축제)

이외에도 먹거리 장터, 체험 공간, 농·특산물 장터 등 다양한 부스 운영과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재즈 공연, 버블쇼, 벚꽃 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창군 벚꽃축제

오는 29일부터 시작되어 사흘 동안 이어지는 ‘제2회 고창 벚꽃 축제’가 고창군 석정지구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출처: 고창군 (3월 국내 벚꽃축제)

고창군은 올해 벚꽃의 개화 시기를 면밀히 고려하여 축제 날짜를 지난해보다 이틀 앞선 시기로 조정했다.

이번 축제는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를 기념하여 처음 개최된 이후,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에도 다시 개최되게 되었다.

지난해의 성공적인 개최로 인해, 이번 축제는 고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실군 벚꽃축제

임실군에서는 이달 30일부터 31일까지 옥정호 출렁다리 인근에서 ‘옥정호 벚꽃 축제’를 개최한다.

출처: 임실군 (3월 국내 벚꽃축제)

이 축제는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함께, 체험과 판매 부스,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 먹을거리와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공간도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옥정호와 관련된 독특한 체험활동들이 마련되어 있어, 참가자들은 옥정호의 담수어를 그리기, 붕어와 벚꽃 모양의 달고나 만들기 등 옥정호만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축제의 막을 올리는 개막식은 30일 오후 3시에 시작되며, 김희재, 윤수현, 요요미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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