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는 되어야지”… 인생샷 보장하는 ‘설경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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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이색명소
웅장한 절벽뷰부터 출렁다리까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철원 한탄강의 겨울풍경)

“아찔한 스릴과 아름다운 풍경을 동시에”

깎아지른 듯한 절벽과 웅장한 협곡이 펼쳐지는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이색명소다.

주상절리 협곡과 각양각색의 바위가 어우러지는 위용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되기도 했다.

이번 12월,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로 떠나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해 보자. 한탄강은 순백의 풍경으로 깊은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잔도)

강원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산 78-2에 위치한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자연의 위대함을 체감할 수 있는 곳이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철원 한탄강의 겨울풍경)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수직 절벽에 자리한 잔도로, 중국의 험준한 벼랑길에서 유래되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이 길은 물줄기를 따라 이어진다.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은 ‘큰 여울의 강’을 뜻한다. 한탄강의 ‘한’은 ‘은하수’와 ‘크고 맑다’라는 의미를 동시에 지니고 있다.

잔도의 시작점은 ‘드르니 게이트’와 ‘순담 게이트’로, 원하는 지점에서 출발하면 된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철원 한탄강의 겨울풍경)

드르니 게이트에서 출발하면 한탄강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굽이굽이 이어지는 한탄강과 웅장한 절벽,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수가 탐방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초반 코스가 수월한 것이 특징이다. 내리막 계단 구간이 있긴 하지만, 보행 데크가 정비되어 있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순담 게이트에서 출발하면 오르막 계단을 많이 만날 수 있다. 드르니 게이트에서 출발하는 것보다 어려우니 참고하자.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철원 한탄강의 겨울풍경)

한편 한탄강 일대에는 다양한 동선으로 탐방할 수 있는 ‘은하수교'(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2581)도 자리해 있다.

탁 트인 풍광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으니 잔도와 함께 들러보자.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은 하절기 9~18시, 동절기 9~17시에 이용 가능하다. 매주 화요일, 설날, 추석 당일은 휴무다.

이번 12월, 세월이 담긴 현무암 절벽을 거닐며 자연의 위대함을 만끽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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