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무료 여행지
충북 청주시에는 평범한 나들이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숨은 명소가 있다. 수려한 자연경관과 고즈넉한 분위기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명암유원지’와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그 주인공이다.
우선 청주에서 가장 큰 저수지인 명암유원지에서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산책, 보트놀이 등을 만끽할 수 있다.
또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열대식물원, 파브르곤충관 등을 관람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번 12월, 사철이 빠짐없이 아름다운 청주로 나들이를 떠나보자.
명암유원지
“청주시민들의 쉼터”
우암산(338m) 자락에 자리한 ‘명암유원지'(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329)는 청주에서 가장 큰 저수지다.
울창한 산림과 고요한 분위기, 깔끔한 산책로가 인상적인 열린 관광지로 시민들의 숨은 휴식처다.
호텔과 낚시터,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가, 눈썰매 시설 등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여행지 및 데이트 코스로 적합하다.
명암유원지는 무료로 방문 가능하다. 인근에는 국립청주박물관, 우암어린이회관, 상당산성, 청주동물원 등이 자리해 있어 함께 들르기에 좋다.
청주시내에서 512번 지방도를 타고 상당산성 방면으로 10분 정도 가면 국립청주박물관·우암어린이회관을 지나 명암유원지에 도착할 수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아이 있는 가족에게 추천”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단재로 480에 위치한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추운 겨울에 가기 좋은 나들이 명소다.
이곳에는 열대식물원, 파브르곤충관 등이 자리해 있어 날씨와 무관하게 관람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열대식물원은 볼거리가 풍부하니 놓치지 말자.
인근에는 계절꽃 명소로 유명한 ‘무심천’, 고즈넉한 분위기가 흐르는 ‘혜은사’, 산책과 연꽃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방축말방죽’ 등이 자리해 있어 함께 방문하기 좋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11월~3월 기준 오전 9시~오후 5시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