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추천 여행지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면 거리 곳곳이 벚꽃으로 물들고 그 속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축제가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당긴다.
청주의 대표적인 봄 축제 중 하나인 ‘푸드트럭 축제’ 역시 매년 벚꽃이 흐드러질 무렵 맛있는 음식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시민들의 입맛과 감성을 사로잡아 왔다.
하지만 올해는 예년보다 벚꽃 개화가 늦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축제 일정이 조정됐다. 청주시는 보다 많은 시민이 벚꽃과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개최 시기를 4월로 연기했다.
푸드트럭이 늘어선 거리를 따라 형형색색의 봄꽃이 어우러지는 이곳은 봄나들이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맛과 멋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는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3회 푸드트럭 축제
“청주 푸드트럭 축제, 벚꽃과 함께 더 맛있게 돌아온다!”

충북 청주시는 3월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3회 푸드트럭 축제’를 4월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올해 벚꽃 개화 시기가 예년보다 늦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3월 28∼30일 열 계획이던 축제를 4월 4∼6일로 변경하기로 했다.
푸드트럭 축제는 무심동로 청주대교에서 1운천교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 진행되며, 행사 기간 동안 해당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청주시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ESG) 축제를 조성하기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푸드트럭에서도 다회용기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더 많은 시민이 만개한 봄꽃을 즐기며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