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르지마세요 다행히 1주일 밀렸어요”… 다음 주 꼭 가볼만한 벚꽃 천국은 어디?

벚꽃 축제 1주일 연기
꼭 가봐야할 벚꽃 명소는?
출처: 충청북도 (청주 무심천 벚꽃)

봄이 도래하며 벚꽃 여행지가 대중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시기가 왔다.

충청북도의 아름다운 도시, 청주 역시 예외는 아니며, 많은 청주 시민들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청주 벚꽃 명소의 아름다움을 즐기기 위해 방문한다.

올해는 예년보다 벚꽃 축제가 일찍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축제 일정이 1주일 연기되어 마음이 급해진 사람들도 여유를 갖고 축제를 즐길수 있게 되었다. 이제 여유롭게 계획을 세워 청주의 봄을 만끽해 보자.

청주 푸드트럭 축제

청주의 유명 관광지인 무심천 벚꽃길에서 ‘벚꽃과 함께하는 청주푸드트럭 축제’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개최된다.

출처: 충청북도 (청주 무심천 벚꽃)

지난해 방문객 수 45만 명을 기록한 이 축제는, 올해 더 큰 규모로 열릴 계획이다. 이에 청주시는 방문객들이 음식을 즐기며 벚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제1운천교 부근에 약 4,210㎡ 크기의 피크닉존(잔디밭)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벚꽃과 어울리는 소프트한 재즈 공연, 버스킹, EDM 디제잉 파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다만, 원래는 22일부터 3일간 열릴 예정이었으나, 비 소식과 벚꽃 개화 시기의 지연으로 인해 행사 날짜가 29일부터 31일로 변경되었다.

상당산성남문 (공남문)

상당산성 남문 인근의 넓은 잔디밭은 많은 이들에게 잘 알려진 명소다. 매년 4월이면, 이곳은 연분홍색 벚꽃으로 가득 차며 방문객들에게 기쁨과 행복의 공간을 제공한다.

출처: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상당산성자연휴양림 벚꽃과 개나리)

특히 상당산성의 벚꽃은 다른 지역보다 조금 더 늦게 만개하는 경향이 있어, 봄꽃 시즌을 놓친 이들에게도 또 다른 감상 기회를 선사한다.

벚꽃이 지고 나서도, 이 지역은 어른들에게는 건강을 증진시키는 산책로로, 아이들에게는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넓은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상당산성자연휴양림은 연분홍 벚꽃과 노란 개나리가 조화를 이루어, 봄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이상적인 장소다.

대한불교수도원

청주시 상당구의 우암산 자락에 자리한 대한불교수도원에서는 특별한 수양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대부분의 국내 벚꽃 명소에서 볼 수 있는 왕벚나무와 달리 이곳의 수양벚나무는 그 가지를 양옆으로 길게 늘어뜨려 방문객을 차분하고 우아하게 맞이한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대한불교 수도원 수양벚꽃)

이 아름다운 사찰은 봄이 오면 마치 봄눈처럼 흩날리는 벚꽃으로 화려하게 뒤덮여,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찬란한 봄의 향연을 선사한다.

사찰 주변에는 야생화가 만발해 있어, 벚꽃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이곳에서의 벚꽃 감상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답고, 방문자 모두에게 봄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선물다.

청남대 영춘제

3월말 보단 조금 여유를 가지고 봄 나들이를 즐기고 싶다면 청남대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 2003년부터 매년 봄마다 개최되어온 청남대 영춘제가 다음 달 20일 부터 5월 6일까지 진행되기 때문이다.

출처: 청남대 (청남대 영춘제)

청남대는 전시와 공연, 특별 초대 작가 전 등을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힐링과 휴식을 제공하는 축제의 대표적인 장소로 자리잡았다.

이번 해에는 시니어 모델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한복 패션쇼, 합창단과 밴드 공연, 휘스킨 아트쇼, 색소폰 연주 및 세자전거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꽃차 시음, 발 마사지, 7080 체험, 한방 체험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와이너리와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전시 부문에서는 야생화, 목석 부작, 바위솔, 석곡 개화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고, 백두대간을 주제로 한 김준권 작가의 판화 전과 박은관 컬렉션 등의 특별 전시도 기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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