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가득한 천북 굴로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충남 보령시가 오는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천북면 장은리 굴단지 일대에서 2024 천북 굴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제철을 맞이한 굴을 다양한 방식으로 맛볼 수 있는 행사로, 특히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한 겨울 보양식으로 부모님과 함께하기 좋은 미식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개막식은 16일 오후 1시에 열리며, 다양한 축하 공연과 굴 시식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천북 굴 축제는 1990년대 초반부터 천북 주민들이 하나둘 모여 굴을 판매하기 시작한 것이 축제의 시작으로, 2001년부터 본격적인 굴축제로 발전해 인지도를 쌓았다.
현재는 80여 개의 업체가 정찰제 가격으로 굴을 판매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보령 9미 중 하나로 꼽히는 천북 굴은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며, 타우린 함량이 높아 콜레스테롤과 혈압 저하에 도움을 준다.
특히 겨울철 서해의 찬 바람과 갯벌에서 자라 쫄깃하고 강한 향이 특징이며, 굴회, 굴찜, 굴구이, 굴전, 굴 칼국수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다.
천북 굴은 그 독특한 맛과 건강에 좋은 효능 덕분에 매년 겨울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다.
뿐만 아니라 ‘바다의 우유’라고도 불리는 굴은 고혈압과 동맥경화 같은 성인병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축제 장소인 장은리 굴단지는 매년 약 3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겨울철 명소로, 축제 기간에는 굴을 즐기며 겨울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굴따라길도 함께 즐기기에 좋다.
굴따라길에서는 겨울 바다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어,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깊어가는 겨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천북 굴축제는 가족들과 함께 제철 굴을 마음껏 즐기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번 주말, 보령에서 펼쳐지는 천북 굴축제에 방문해 신선하고 영양 가득한 굴을 맛보고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보자.
김장할때 마스크 끼고 하세요. 행사가 있을때
만 하시면서 되고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