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곳에 ‘이것’까지 생긴다니”… 12월이 기대되는 ‘이색명소’ 6곳

댓글 0

12월에 꼭 가야 하는 6곳
출처 : 연합뉴스 (연말연시 빛거리가 생길 창원시 명물 ‘용지동 가로수길’)

귤껍질을 까는 손끝에 맴도는 상큼한 향, 뜨거운 김을 내뿜는 붕어빵, 길가에 소복이 쌓인 첫눈.

겨울에는 이러한 즐거움들이 일상에 스며든다. 하지만 이들 중 으뜸은 순백의 밤을 화사하게 물들이는 야경 아닐까.

연말연시, 경남 창원시의 밤거리가 겨울의 낭만을 선사하기 위해 화려하게 변신한다.

시는 도심 곳곳에 빛거리를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창원시, ‘빛거리’ 조성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창원시는 12월 2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시가지 6곳에 빛거리를 조성한다.

출처 : 창원관광 (상남분수광장)

성산구 상남동 분수광장·용호동 문화의 거리 광장·가로수길(이상 창원권), 마산합포구 오동동∼창동·합성동(이상 마산권), 진해구 충무동 중원광장에 빛거리가 생길 전망이다.

LED 전구 수만 개가 달린 터널형 구조물은 도로를 따라 겨울밤을 밝힌다.

한편 빛거리마다 테마가 달라 보는 재미가 있다.

성산구 상남동의 분수광장에는 바다를 주제로 한 돛 모양의 조형물이 설치되어 마치 겨울 바다를 항해하는 듯한 감상을 느낄 수 있다.

출처 : 연합뉴스 (창원 상남동 빛거리)

용호동 문화의 거리 광장에는 사람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조명과 관람객이 소통하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에는 은은한 경관 조명이 설치되어 마치 빛나는 숲길을 거니는 듯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오동동∼창동 일원에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2024년을 상징하는 용, 2025년을 상징하는 뱀 캐릭터 조명 등을 설치해 연말과 신년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합성동 상가거리는 조명으로 활기찬 축제 분위기를 연출한다.

출처 : 연합뉴스 (창원 오동동 빛 거리)

진해구 충무동 중원광장에도 벚꽃나무 조명을 설치해 로맨틱한 느낌을 선사한다.

올 겨울, 가족•연인•친구와 빛거리를 거닐며 올해의 마지막 계절을 아름답게 마무리해 보는 건 어떨까.

Copyright ⓒ 발품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관심 집중 콘텐츠

“텐트 치고 갓 잡은 송어 먹는다”… 얼음 낚시 대표 주자 국내 여행지

더보기

“겨울에도 절경은 이어져요”… 매년 120만 명이 찾는 산

더보기

“갑자기 눈 쏟아져도”… 날씨 상관없이 가기 좋은 ‘나들이 명소’ 2곳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