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물결, 올가을 여행은 여기다”… 단 2일 간만 열리는 3만㎡ 힐링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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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추천 여행지
출처 : 고양시 (지난해 만개한 창릉천 코스모스)

도심 가까운 거리에서 대규모 꽃 축제가 열린다. 일정은 단 이틀, 규모는 3만 제곱미터 이상이다. 계절적 특성과 시민 참여를 반영한 행사로, 최근 지역 단위 축제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이번 행사는 특정 장소에 집중되지 않고 공원 전체를 활용해 관람 동선이 자연스럽게 분산되도록 구성됐다.

개막식 이후 이어지는 공연 프로그램은 현장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정해진 무대 외에도 거리 공간을 활용한 공연이 예고돼 있다. 체험 행사는 공예 중심으로 구성돼 전 연령층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지역 주민이 운영하는 직거래 장터도 함께 열려 소비자 반응이 기대된다. 코스모스를 주제로 한 이색 가을 축제에 대해 알아보자.

창릉천 코스모스 축제

“3만㎡ 꽃밭 전면 개방, 가족 단위 나들이객 집중 유입 예상”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경기 고양시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덕양구 창릉천 강매석교공원 일대에서 ‘창릉천 코스모스 축제’를 연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가을철 대표 꽃인 코스모스를 중심으로 도심 속 자연경관을 살린 지역형 행사로,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강매석교공원 내 약 3만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된 대형 꽃밭에는 주황색과 분홍색 코스모스가 대규모로 식재돼 있다. 해당 꽃밭은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가꾼 공간으로, 축제 기간 동안 전 구간에 걸쳐 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문객은 지정된 관람로를 따라 이동하며 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포토존 외에도 자연 그대로의 풍경에서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25일 오후 3시에 진행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거리공연과 창릉천 노래자랑이 이어져 축제 현장의 분위기를 높일 예정이다.

거리공연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음악·퍼포먼스 중심의 구성으로 진행되고, 지역 주민이 직접 참가하는 노래자랑은 참여와 응원을 통해 현장의 활기를 더하게 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행사장 곳곳에서 운영된다. 석고 방향제 만들기, 에코백 디자인, 티셔츠 제작, 캐리커처 체험, 페이스 페인팅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예 및 놀이형 체험이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지역 농수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마켓과 다양한 먹거리 부스를 통해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인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행사 현장에서 준비된 장터는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이 함께 운영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발적 참여가 이루어진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계절의 정취와 함께 이웃 간 소통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자리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도심 속 가을 풍경을 즐기며 일상에 활력을 더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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