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모시고 당장 떠나야겠어요”.. 최고의 가족 여행지로 떠오르는 화제의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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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캠핑족에게 전해진 희소식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최근 몇 년간 캠핑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국내 야영장 수가 사상 최대인 약 3천600개에 육박하고, 캠핑 인구도 5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캠핑족’ 시대가 도래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캠핑을 통해 가족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캠핑은 단순한 야외 활동을 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새로운 여행 문화로 자리 잡았다.

이와 함께 정부도 캠핑족들을 위한 새로운 제도를 마련하며 캠핑의 편리함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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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에서 온천수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변화와 함께 캠핑장 예약 시스템의 신뢰성을 높이는 제도가 시행되며, 올해부터 캠핑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가족 여행의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

어떤 제도가 달라졌는지 알아보자.

캠핑장에서 만나는 따뜻한 온천

이제는 겨울철 캠핑에서도 따뜻한 온천수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행정안전부가 ‘온천법 시행령’을 개정하면서, 캠핑장과 글램핑장에서도 온천수를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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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는 온천수를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이 목욕탕이나 호텔 등 특정 숙박업소로 제한되었지만, 앞으로는 캠핑장에서도 온천수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캠핑의 편안함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개정으로 인해 캠핑장은 야외 활동과 온천욕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여가 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

겨울철 차가운 야외에서 따뜻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캠핑이 노년층을 포함한 전 연령층이 함께할 수 있는 가족 여행으로 더욱 적합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온천의 수급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지하수 개발 규제 완화도 함께 이루어져, 온천을 구비한 캠핑장이 전국적으로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바가지 요금 없는 캠핑

캠핑장 예약 시에도 이제는 더 안심할 수 있게 되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캠핑장 예약 플랫폼의 불공정 약관을 시정하고 플랫폼의 정보 제공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면서, 예약 과정에서 발생했던 문제들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출처 : 공정거래위원회

이번 조치로 캠핑장 예약 플랫폼은 사진과 정보의 정확성을 보장해야 할 의무가 생겼고, 고의나 과실이 있을 경우 소비자에게 책임을 지도록 규정했다.

그동안 캠핑을 예약할 때 플랫폼에 게시된 사진과 실제 시설이 크게 다르거나, 예약 시 명시된 위약금이 실제와 달라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앞으로는 캠핑장 플랫폼이 최신 정보와 사진을 유지하며, 만약 정보가 부정확할 경우 책임을 지게 된다.

또한 플랫폼이 직접 촬영한 사진이나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도 많아져, 소비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캠핑을 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이러한 변화는 캠핑장 예약 시의 투명성을 높여 주며,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이 불안함 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캠핑장 정보의 신뢰성이 확보되면서 캠핑 비용과 관련한 불안감도 줄어들고, 예약부터 이용까지의 전 과정에서 더욱 믿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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