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나고 있는 제주 동백꽃
겨울이 찾아오며 차갑고 건조한 공기 속에 특별한 꽃이 활짝 피어오르고 있다. 바로 제주의 동백꽃이다.
동백은 차가운 겨울 속에서도 선명한 붉은 빛으로 자연의 생기를 불어넣는다. 11월 말부터 피기 시작해 1월에 절정을 이루는 동백꽃은 제주 겨울의 색과 향기를 완성시키는 상징과도 같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동백포레스트’는 동백나무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명소다.
수령 40년 이상 된 동백나무들로 이루어진 이곳은 자연 그대로의 선을 지켜온 동백나무 숲이다. 군락지를 둘러싼 돌담과 동글동글한 애기동백나무의 어우러짐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러한 독특한 풍경 덕분에 동백포레스트는 이미 SNS에서 제주도 필수 여행지로 꼽히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동백군락지 내에는 나무 주변에 배치된 의자와 정원 속 산책로가 있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사진 찍기에도 제격이다.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면 동백군락지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12월 초부터 붉게 물들기 시작한 동백꽃은 현재 정원을 화려하게 장식하기 시작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한다.
이곳의 매력은 단지 동백나무 군락지에 그치지 않는다. 동백포레스트의 카페는 특별한 음료와 디저트로 여행자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동백밀크티와 동백크림모카 같은 시그니처 메뉴는 고유의 향과 부드러운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동백꽃을 배경으로 커피 한 잔을 즐기며 여유로운 겨울의 정취를 만끽해 보자.
입장 요금은 성인 6,000원, 초등학생과 청소년, 경로 우대는 4,000원으로 비교적 부담 없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다.
동백꽃이 절정을 이루는 이 시기, 동백포레스트는 제주의 자연과 겨울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명소로 손꼽힌다.
올해 겨울에는 따뜻한 모자를 눌러쓰고 제주의 동백나무 숲으로 떠나보자. 제주의 차가운 겨울 속에서도 빛나는 동백꽃의 붉은 색채가 여행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것이다.
한번 꼭 가보고 싶네요.
동백꽃을 무척 좋아 해요.
우리 정원의 동백도 꽃망울이 많이 맺혔어요.
이번주 동백포레스트 다녀왔습니다. 진짜 최고입니다 또 가고싶은곳 환상적인 명소였어요~~♡
겨울. 동백이. 진짜. 꽃이 랍니다. 보고 시퍼 요
저도 홀동백꽃 좋아합니다
커피가 진짜맞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