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롭게 오픈되는 공간까지 놓치지 마세요!
“동화 속에나 나올법한 정원, 입장료가 아깝지 않아요!”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벽초지 수목원은 동양과 서양의 아름다움을 한데 모은 꽃명소로, 서울시민도 찾아오는 핫플레이스다.
설렘, 신화, 모험, 자유 등 다채로운 테마 공간 속에 1000여 종의 초화류를 선보이며 자연 속 힐링을 제공한다.
한편 이곳에서 가을의 수려함을 만끽할 수 있는 국화축제가 열려 소소한 화젯거리가 되고 있다.
이번 9월, 어디에도 없는 독특한 감성과 다양한 계절꽃을 즐길 수 있는 벽초지 수목원으로 떠나보도록 하자.
오는 9월 21일부터 11월 17일까지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부흥로 242에 위치한 ‘벽초지수목원’ 일원에서 ‘벽초지수목원 가을꽃 국화축제’가 열린다.
행사 기간 동안 설렘, 모험, 자유, 신화, 사색, 감동을 테마로 한 29개의 소정원들은 국화를 비롯한 다채로운 가을꽃으로 수놓아진다.
우선 설렘의 공간에는 근사한 국화 조형물들이 여왕의 정원과 조화를 이루며 눈을 사로잡는다.
30여 종이 넘는 그라스와 녹음 짙은 식물들이 식재되어 있는 자유의 공간에서는 차분한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올해의 가을꽃 국화축제에서 가장 주목해야 하는 곳은 2024년에 새롭게 개방한 신화의 공간 ‘말리성의 가든’이다. 이곳은 유럽 궁전의 정원을 거니는 듯한 감각을 선사한다.
또 화원에서는 희귀 국화들을 전시 및 판매하며 국화를 주제로 한 플라워힐 포토존을 운영해 볼거리가 풍부하다.
이번 9월, 화려함과 단아함이 공존하는 벽초지 수목원으로 떠나 가을꽃을 구경하고 예쁜 사진도 남겨보자.
벽초지수목원 가을꽃 국화축제는 성인 10500원, 청소년•경로•장애인•유공자 8500원, 어린이 7500원의 입장료가 든다. 36개월 미만의 영유아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차로 방문 시 이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이곳과 관련해 031-957-2004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