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주말마다 여기 가요”… 화려함보다 고요한 힐링을, 최근 바뀐 여행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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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추천 여행지
출처 : 부산시설공단 (부산시민공원 도시숲)

5월의 도시는 단순히 걷는 공간을 넘어 머무르고 체험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특히 최근 공원은 녹지 기능에만 머물지 않고 문화와 여가, 건강 프로그램이 결합된 생활형 여행지로 재해석되는 추세다.

수변과 숲, 산책길이 연결된 대형 공원들은 짧은 시간 안에도 도시의 풍경과 자연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단순 휴식 공간을 넘어 생태교육과 공연, 건강 프로그램까지 함께 운영되면서 시민들의 체류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도심 속 공원은 계절 변화가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는 공간이기도 하다. 초록빛이 짙어지는 5월에는 산책과 피크닉, 야외 문화활동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며 도시 여행의 중심축 역할을 한다.

출처 : 부산광역시 서구 문화관광 (부산 ‘대신공원’)

최근 부산시가 공원 여가문화 활성화 계획을 본격 추진하면서 부산의 주요 공원들도 새로운 도시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금부터 이번 5월 가보기 좋은 부산 도심 공원 여행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부산시 공원 여행

“바다·숲·갈맷길 연결한 도심 산책명소, 5월 야외활동 수요 급증”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부산시민공원)

부산시는 최근 ‘회복과 활력의 공원 도시 부산’을 목표로 공원 여가문화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계획은 여가문화 프로그램 확대와 공원시설 개선, 시민 참여형 운영체계 구축 등 3대 전략과 9개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핵심은 단순 녹지 공간이던 공원을 시민 체험형 문화 거점으로 전환하는 데 있다.

첫 번째 전략은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여가문화 공간 조성이다. 이를 위해 생태·건강·문화 분야 주제 특화 프로그램과 공원 자연학교, 도시공원 쉼표 프로그램, 공원문화살롱 등을 운영한다.

두 번째 전략은 공공 디자인과 보행환경 개선을 중심으로 한다. 공원 생태환경 정비와 편의시설 확충이 포함되며, 수변과 산림, 갈맷길을 연결하는 연계 공원 조성도 중장기 과제로 추진된다.

출처 : 부산광역시 서구 문화관광 (부산 ‘대신공원’)

세 번째 전략은 시민 참여 기반의 공원 브랜딩 강화다. 전문 운영 인력과 예산을 확대해 공원의 체험 콘텐츠와 운영 품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부산시민공원과 용두산공원, 북항친수공원 등 시가 관리하는 핵심 공원 16곳과 오시리아 공원, APEC 나루공원, 평화공원 등 구·군 거점 공원 16곳을 중심으로 활성화를 추진한다.

부산의 공원들은 바다와 수변, 숲길이 함께 연결된 구조가 많아 도심 속에서도 개방감 있는 산책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5월은 야외 활동에 적합한 기온과 녹음이 형성되는 시기로 공원 체류 만족도가 높아지는 시기다.

공원 대부분은 별도 입장료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향후 공원별 운영 일정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부산시민공원)

이번 5월, 거대한 관광지보다 도시의 숨결이 살아 있는 공원 산책에서 부산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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