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하늘에 펼쳐질 놀라운 광경”… 드론 2천대가 만드는 환상적인 야경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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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대 드론의 화려한 비행
출처: 광안리 M 드론 라이트쇼

부산의 밤하늘이 특별해진다. 설 연휴를 맞아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화려한 드론쇼가 펼쳐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수천 대의 드론이 하늘을 수놓으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장관을 선사한다.

부산 수영구는 오는 25일 오후 7시 광안리 해변에서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설날 특별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2,025대의 드론이 참여해 설날의 정취를 담은 독특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출처: 광안리 M 드론 라이트쇼

밤하늘에는 전통 놀이 기구, 복조리, 그리고 올해의 띠 동물인 푸름뱀 형상이 나타나며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당일 광안리 주변 교통은 안전한 관람 환경을 위해 통제된다.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광안해변로(광안리 불고기거리 입구에서 민락회타운 구간) 양방향이 차량 통제되며, 이 기간 동안 경찰과 안전 인력 약 600명이 배치되어 관람객의 안전을 책임진다.

또한, 드론 운영에 방해되지 않도록 광안리 해변의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가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출처: 광안리 M 드론 라이트쇼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광안리 해수욕장 공영주차장과 민락수변공원 등 인근 주차장이 운영되지만, 주최 측은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실시간 주차 현황은 ‘광안리&’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어지는 2월 1일에는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또 다른 드론쇼가 열린다. 해운대구는 제11회 해운대 빛 축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불꽃 드론쇼’를 준비했다.

1,000대의 드론이 하늘을 비행하며 7가지 독창적인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며, 드론쇼 종료 후 6분간 불꽃놀이가 이어진다.

이번 드론쇼는 당초 지난해 말 카운트다운 행사로 계획되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취소되었다가 이번에 재추진된 것이다.

출처: 광안리 M 드론 라이트쇼

제11회 해운대 빛 축제는 드론쇼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2월 2일까지 해운대 일대에서 계속된다.

해운대와 광안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드론쇼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설 명절을 기념하는 특별한 문화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부산의 밤하늘을 수놓을 이 화려한 퍼포먼스는 명절을 맞이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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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부산 시장은? 이런 보여주기식 행정말고 좀 부산전체를 살리는 장기적이고 실질적인 행정 좀 해라! 안그래도 지는 도시인데 박형준 때문에 불에 기름 껴 얹는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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