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벚꽃명소 여러 군데 갈 필요 없다”… 일반 벚꽃•겹홍벚꽃 동시에 보는 이색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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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추천 여행지
출처 : 경주국립공원사무소 (천년사찰 경북 불국사 경내에 홍겹벚꽃이 만개해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벚꽃 시즌은 짧지만, 시기를 잘 맞추면 두 번의 절정을 경험할 수 있다. 일반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시기와 겹홍벚꽃이 뒤이어 이어지는 시점이 겹치는 곳은 흔치 않다.

이러한 장소에서는 같은 공간에서도 전혀 다른 색감과 밀도를 가진 풍경을 연속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초봄에서 늦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방문하면 계절의 흐름이 눈에 보이듯 드러난다.

하나의 여행으로 두 번의 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효율적인 일정 구성이 가능하다. 현재 시점에 맞춰 방문 계획을 세우면 가장 밀도 높은 장면을 경험할 수 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이범수 (경주 불국사)

벚꽃과 겹홍벚꽃을 동시에 즐기는 명소로 떠나보자.

불국사

“한 곳에서 두 종류 벚꽃 모두 즐기는 코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이범수 (경주 불국사)

경상북도 경주시 불국로 385(진현동)에 위치한 ‘불국사’는 봄철 두 차례의 벚꽃 절정을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다.

2026년 기준 일반 벚꽃은 만개 구간에 접어든 상태다. 불국사 진입로와 공영주차장 인근에는 왕벚꽃이 터널 형태로 이어져 있어 방문객의 이동 동선 자체가 꽃길로 구성된다.

이어지는 시기에는 겹홍벚꽃이 본격적으로 개화를 시작한다. 겹홍벚꽃은 일반 벚꽃보다 약 2주 늦게 피며, 4월 10일부터 20일 사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불국사 공원에는 약 300여 그루의 겹홍벚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꽃잎이 여러 겹으로 겹쳐진 구조 덕분에 색감이 더 짙고 풍성하게 보인다.

출처 : 경주국립공원사무소 (천년사찰 경북 불국사 경내에 홍겹벚꽃이 만개해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주차장 입구에서 일주문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겹홍벚꽃이 집중된 대표 관람 포인트다.

주요 감상 지점은 두 가지로 나뉜다. 불국사 진입로에서는 왕벚꽃 터널을 따라 걸으며 계절의 흐름을 체감할 수 있다.

이후 불국사 공원으로 이동하면 나무 높이가 낮은 겹홍벚꽃 군락이 이어지며, 인물과 꽃을 함께 담기 좋은 촬영 환경이 형성된다.

동일한 공간 안에서 서로 다른 꽃의 개화 시기가 이어지기 때문에 방문 시점에 따라 다양한 장면을 경험할 수 있다.

출처 : 경주국립공원사무소 (천년사찰 경북 불국사 경내에 홍겹벚꽃이 만개해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불국사는 별도의 입장료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다보탑과 석굴암 등 주요 문화유산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 마감 시간은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표번호는 054-746-9913이다.

4월 초와 중순 사이, 두 번의 벚꽃 흐름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일정에 맞춰 방문 계획을 세워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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