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꽃과 수국을 한 번에 보는 명소

초여름에는 다양한 꽃이 피어난다. 장미 축제들이 지나고도 수국, 금계국, 양귀비꽃, 샤스타데이지, 수레국화 등 봄과 초여름에 걸쳐서 만날 수 있는 꽃들은 가지각색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하지만 폭염이 다가오고 해바라기가 고개를 들 무렵이 되니, 이제는 봄꽃들을 완전히 떠나보내고 본격적인 여름 꽃을 맞이해야 하는 시기가 되었다.
한여름이 되기 전, 초여름 6월 마지막 주에 만나볼 수 있는 꽃으로는 수국을 빼놓을 수 없다.

또한, 이 시기에 가장 많이 찾는 음식인 냉면의 주재료가 되는 메밀도 벌써 꽃을 피우고 있어 눈이 내린 듯한 하얀 들판이 펼쳐진다.
마침 수국과 하얀 메밀꽃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명소가 있다. 한여름이 성큼 다가오기 직전인 마지막 주에 초여름 여행을 떠나보자.
보롬왓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번영로 2350-104에 위치한 보롬왓은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만날 수 있는 제주의 꽃 명소다.

‘보롬왓’은 ‘바람이 부는 밭’이라는 제주 방언이다. 5월부터 메밀꽃이 피어나기 시작한 보롬왓은 푸른 하늘 아래 들판에 소금처럼 뿌려진 메밀 꽃이 한가득 피어난다.
뿐만 아니라, 다른 제주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수국도 늦게 피어나 이 시기에 방문해도 풍성하게 자라난 수국 꽃밭을 만나볼 수 있다.
보롬왓 카페에서는 이 시기에 맞춰 대표 메뉴인 메밀팥빙수도 만나볼 수 있으니, 방문 시에 시식해보길 추천한다.
보롬왓 농장의 입장료는 성인 기준 6000원이며, 제주 주민일 경우에는 5000원에 입장이 가능하다.
제주민속촌 메밀 축제
제주민속촌 메밀꽃축제는 6월 21일부터 7월 7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민속해안로 631-34에 위치한 제주민속촌에서 진행된다.

제주 민속촌은 이미 6월 23일까지 수국 축제를 진행할 만큼 수국이 한가득 피어난 수국 명소이지만, 이 시기에 메밀꽃도 함께 볼 수 있다.
제주 민속촌의 메밀 축제는 6월 21일부터 7월 7일까지 진행되며, 곳곳에 메밀 꽃밭과 조화를 이루는 포토스팟이 설치되어 있어 사진 찍으러 가기에 좋다.
뿐만 아니라, 이 시기에 제주 민속촌에서는 아직 샤스타데이지도 만나볼 수 있어 하얀 꽃들로 둘러싸인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기기에 좋다.
제주 민속촌의 성인 기준 입장료는 15000원이며, 65세 이상부터는 13000원으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