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과 진달래를 동시에”… 올해 꼭 가볼만한 ‘힐링 명소’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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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추천 여행지
미리 알아둬야 할 꽃명소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원미산 진달래동산)

봄이 다가오면 도시 곳곳에서 꽃이 피어나 나들이를 즐기기 좋은 곳들이 더욱 빛을 발한다.

특히 부천은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명소가 많아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연인과 친구들끼리도 부담 없이 찾기 좋은 여행지다.

그중에서도 ‘원미산 진달래동산’은 봄을 대표하는 장소다. 산을 가득 채운 분홍빛 진달래와 벚꽃이 활짝 피어나면서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낸다.

따뜻한 봄바람을 맞으며 걷기 좋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오를 수 있다. 매년 4월이면 진달래축제가 열려 더욱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낸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원미산 진달래동산)

자연 속에서 봄기운을 만끽한 뒤에는 ‘부천시박물관’을 들러보는 것도 좋다.

이곳은 삼국시대부터 현대까지 교육의 역사를 조명하는 전시관을 비롯해, 유럽 자기, 수석, 옹기, 향토 유물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실을 갖추고 있다.

과거와 현재, 동서양의 문화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어 문화 체험을 원하는 방문객에게 안성맞춤이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부천, 그중에서도 봄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원미산 진달래동산과 부천시박물관을 찾아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자.

원미산 진달래동산

“벚꽃과 진달래가 피어나는 동산”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원미산 진달래동산)

부천종합운동장을 품고 있는 원미산(해발 167m)은 부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휴식 공간이다.

이를 바탕으로 부천시는 원미도서관 뒤편 약 3만㎡ 부지에 박물관·수영장·눈썰매장·교통공원·야외극장 등 다양한 문화·레저 시설을 갖춘 ‘진달래동산'(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산21-1)을 조성했다.

종합운동장과 인공폭포, 인공암벽, 국궁장 등의 시설도 함께 마련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여가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봄철이 되면 원미산 진달래동산에는 3만여 그루의 진달래꽃이 활짝 피어나 장관을 이룬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원미산 진달래동산)

매년 4월 이곳에서 열리는 원미산 진달래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봄맞이 행사로, 부천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원미산 진달래동산은 지하철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약 450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는 부천활박물관과 원미공원이 자리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에 좋다.

부천시박물관

“부천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종합박물관”

출처 : 부천시박물관 (부천시박물관의 풍경)

‘부천시박물관'(경기도 부천시 소사로 638)은 삼국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대한민국 교육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교육전시실을 비롯해, 다양한 주제의 전시 공간을 갖춘 종합박물관이다.

이곳에서는 수백 년간 유럽에서 사랑받아 온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유럽자기전시실, 오랜 세월 자연이 만들어낸 독특한 형태의 암석을 전시한 수석전시실, 전통 옹기의 제작과 역사를 조명하는 옹기전시실, 부천 지역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한 부천향토역사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각 전시실마다 시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소장품이 가득해 방문객들에게 깊이 있는 역사·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교육전시실은 한국의 교육사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보여주며, 옛 교과서와 학용품 등을 통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출처 : 부천시박물관 (부천시박물관의 풍경)

매주 월요일, 설·추석 당일, 법정 공휴일 다음날은 부천시박물관의 정기휴무일로, 해당 일을 제외한 09:30 ~ 18:00(입장 마감 17:00)에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또 무료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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