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도 방문한 한국 관광지
가을에 가기 좋은 서후리 숲

10월 단풍이 찾아오는 시기가 되었다. 단풍 놀이를 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난 가운데, 과거 조사에서 함께 단풍 놀이 가고 싶은 스타로 BTS의 진이 뽑혔다는 사실이 다시 눈길을 끈다.
한국은 일본보다 단풍이 빨리 찾아온다. 올해 한국의 단풍 개화 시기는 10월 말부터 11월 초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BTS가 방문한 단풍 명소가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BTS의 2019년 시즌그리팅 촬영 장소였던 서후리 숲이다. 경기 양평군 서종면 거북바위1길 200에 위치한 서후리 숲은 2014년에 개장해 어느덧 10년이 되어가는 수목원이다.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하고 있어 인천공항에서 택시로 2시간 30분 가량 걸리는 서후리 숲은 10만 평 규모의 숲을 자랑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제작한 ‘한국 방문의 해’ 영상에 등장하기도 했던 서후리 숲은 방탄소년단 시즌그리팅 촬영 이후로 20대 관람객이 급증하는 현상을 겪었다.
이 밖에도 서후리숲은 워너원 윤지성 화보 촬영, 영화 <언프레임드>, 각종 광고와 화보 촬영 명소로 쓰이는 명소다.
서후리 숲은 단순히 숲이 조성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쉴 수 있는 아늑한 카페와 헬스투어 프로그램도 있기 때문에 당일치기 여행지로 방문하기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가을에는 거대한 단풍나무 숲과 메타세콰이아 숲, 은행나무숲을 걷기에 좋아, 수도권에서는 10월 말에 방문하면 아름다운 단풍놀이를 즐기기에 좋다.
방탄소년단 시즌그리팅의 주요 촬영 장소는 자작나무숲으로, 코스 산책에는 1시간에서 1시간 30분 남짓한 시간이 소요된다.
서후리숲의 입장료는 성인 기준 8000원이며, 헬스투어 프로그램으로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숲속 건강 걷기와 자연요법으로 비용은 5만원이며, 입장료 8000원은 별도다.
헬스투어 프로그램은 가을 시즌에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5인 이상이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올 가을에 BTS에 관심이 있는 K-pop 팬이라면, 서후리 숲에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 아미에게는 성지순례 여행이 되어줄 것이다.
서후리 숲 곳곳에는 BTS가 촬영한 장소가 안내판으로 부착되어 있으니, 인증샷을 남기고 싶다면 포토 카드를 챙겨가는 것을 추천한다.
좋은 기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