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덕후’라면 이 축제 놓치지 마세요!
대전 지역민들을 넘어 전국단위로 사랑받는 대전 토종 빵집 ‘성심당’의 작년 영업이익이 대기업 제과제빵업계를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성공 가도를 달리는 성심당은 저렴한 가격과 보장된 맛, 푸근한 인심으로 대전광역시를 ‘성심당의 도시’, ‘명불허전 빵지순례 명소’로 만들며 대전관광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한편 오는 9월 28~29일에 빵순이•빵돌이라면 놓쳐선 안될 빵축제가 대전 동구 소제동에서 열린다.
성심당을 포함한 대전지역 빵집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이름 값하는 빵집도 이곳에 모이니, 밥보다 빵을 사랑하는 ‘빵 덕후’라면 이번 주말에 나들이 겸 방문해 보자.
대전 빵축제
“노잼도시? ‘빵잼도시’ 대전으로 오세요!”
대전관광공사에 따르면 오는 9월 28∼29일 이틀간 동구 소제동 카페거리 일원에서 성심당을 비롯한 대전 지역 빵집 71곳과 전국 빵집 10곳이 참가하는 ‘2024 대전 빵축제’가 열린다.
향긋한 빵냄새가 자욱한 대전 빵축제는 개막식과 10m 대형케이크를 컷팅하는 개막 퍼포먼스로 막을 올린다.
국내 유명 빵집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축제답게 대전 및 전국 유명 빵집 컬렉션, 지역 상권 연계 아트플리마켓 등 거대한 규모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또 감성뮤직페스티벌, 빵빵한 버스킹 공연, Art night in 대전, 베이커 브라스 밴드 등의 다채로운 공연행사와 레크리에이션, 꿈잼도시 대전 OX퀴즈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다양한 빵잼 만들기 체험, 빵빵네컷 포토부스, 꿈씨패밀리 포토존, 빵 골든벨을 울려라 등의 체험 및 부대행사가 마련돼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대전 빵축제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042-250-1272로 문의할 수 있다.
안흥찐빵축제
“이 마을은 찐빵에 진심입니다.”
온갖 빵이 가득한 대전에서 빵지순례를 돌았다면, 이번에는 정감 가고 친숙한 호빵을 주제로 한 축제로 떠나보자.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안흥면 주천강로 1868에 위치한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 일원에서 ‘안흥찐빵축제’가 개최된다.
이 축제에서는 갓 쪄내 김이 모락모락 나는 찐빵을 맛보며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또 개막식 및 개막 특별공연, 안흥찐빵 오락실, 기타 공연 등을 함께 즐기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이번 가을, 찬 공기를 녹여줄 안흥찐빵축제에 들러 소소한 행복을 누려보는 것은 어떨까. 해당 축제는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033-340-2742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