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다향대축제,
차의 향기와 함께하는 힐링 여행

2025년 5월 2일부터 6일까지 전라남도 보성군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는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보성에서 피어나는 천년 차(茶)의 약속’을 주제로 전통을 고수하면서도 젊은 세대와 세계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성은 차의 고장으로 유명하며, 매년 차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온다. 올해 축제에서는 차와 관련된 80여 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그 중에서도 ‘오후의 차밭(그랜드 티파티)’은 특별한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차밭에서 여유롭게 차를 마시며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올해는 500명 규모로 확대되어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차 문화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K-티 문화 체험관’에서는 한국 차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말차 칵테일 체험’과 ‘로스팅 차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특히, 전국 바리스타와 음료 개발자들이 참가하는 ‘보성티마스터컵’ 대회도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보성차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보성다향대축제는 1985년 시작된 이래 매년 전국적인 차 문화 축제로 성장해왔다. 매년 이곳에서는 차 동호인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관광객들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차만들기 체험’, ‘찻잎따기 체험’, ‘전국학생차예절경연대회’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은 특히 부모님과 자녀들이 함께 참여하기 좋다.
또한, 보성은 차만큼이나 자연 경관도 아름다운 곳이다. 초록빛 차밭을 배경으로 차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부모님과 함께하는 힐링 여행지로 제격이다.
보성의 대표적인 명소인 ‘보성차밭’과 ‘다향대축제’는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여행지이다.

이 외에도 축제 기간 동안 보성군은 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B2B 매칭 프로그램과 말레이시아와의 차 산업 교류도 추진하며, 전 세계 차 애호가들에게 보성차를 알릴 예정이다.
5월 2일부터 6일까지 열린 보성다향대축제에서는 맛있는 차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님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