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이틀 놓치면 끝”… 은행나무만 천 그루 있는 ‘가을명소’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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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은행나무 군락지
11월 꼭 가야 하는 여행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청라면 장현리)

11월, 바람에 짙은 향이 스며들고 길목마다 노란빛이 감도는 때다.

한편 충남 보령시는 그 어느 때보다 빛나고 있다. 수백 년을 버텨온 은행나무들이 가을의 황금빛을 품고 보는 이들의 마음에 깊은 여운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속에서 펼쳐지는 ‘청라 은행마을 축제’는 가을의 정취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11월 2일부터 3일까지 단 이틀만 열리는 이 축제에서는 자연이 건네는 인사를 생생히 느낄 수 있다. 가을의 끝자락을 맞이하는 지금, ‘가장 가을스러운 여행지’인 보령시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제10회 청라 은행마을 축제

“수령 500년 은행나무, 상서로운 기운이 물씬”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청라면 장현리)

충남 보령시에 따르면, 오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단 이틀간 청라면 장현리 일원에서 ‘제10회 청라 은행마을 축제’가 열린다.

청라 은행마을은 2km가 넘는 은행나무 둘레길로 유명하며, 가을이면 길가의 은행나무가 황금빛으로 물들어 장관을 이룬다.

이번 축제는 청라면 장현리와 은행마을 일대에서 진행되며, 고택과 주행사장, 정촌농원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과 공연이 펼쳐진다.

이곳은 수령 100년이 넘는 은행나무 30여 그루를 비롯해 은행나무 1천여 그루가 있는 ‘국내 최대 은행나무 군락지’다.

관광객들은 노랗게 물든 나무 아래에서 목공예 체험, 문예 교실 시화전, 먹거리 장터, 지역 농특산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주행사장에서는 먹거리장터와 하늘구름목장 아이스크림 판매 체험 등이 방문객들을 기다린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청라면 장현리)

이 곳의 하이라이트는 수령 500년, 100년에 이르는 은행나무들이 서 있는 ‘신경섭 전통가옥’에서 조선 후기 가옥과 한 폭의 산수화 같은 비경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하는 ‘가을에 가볼 만한 농촌체험휴양마을 BEST 20’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번 축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문화와 자연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령 청라 은행마을 축제에 참여하여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노란빛이 가득한 청라 은행마을 축제에서 가을의 색채와 향기를 오롯이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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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자는 현장 가보고 기사를 쓴건지. 현장에가보면 아직단풍이 덜들어 파란 은행나무 보고 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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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가보시고 쓴 기사 맞나요 제발 대충 쓰지 말고 헛걸음하지 않게 정직한 기사를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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