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도 구워 먹고, 메밀꽃밭도 본다”… 버드나무•메밀꽃•청보리 가득한 여행지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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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월 추천 여행지
출처 : 연합뉴스 (보롬왓 ‘파릇파릇 대파축제’)

제주를 찾는 여행객 대부분은 자연의 풍경과 계절의 변화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곳을 찾는다. 그중에서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번영로 2350-104에 위치한 ‘보롬왓’은 이름처럼 ‘바람이 머무는 밭’이라는 뜻을 지닌 들판이다.

탁 트인 하늘 아래 바람결 따라 펼쳐진 꽃밭과 밭작물의 풍경은 그 자체로 제주의 자연을 상징한다.

그런데 이곳에서는 단순히 걷고 감상하는 것을 넘어, 오감으로 즐기는 축제들이 열린다. 꽃밭을 누비는 기차 체험, 밭에서 직접 수확한 농작물 시식, 자연 속 힐링이 모두 가능한 이색 축제들이다.

지금 이 시기에 방문하면 막바지에 접어든 대파축제와 함께 곧 시작될 메밀꽃 축제를 모두 경험할 수 있다.

출처 : 연합뉴스 (보롬왓 ‘파릇파릇 대파축제’)

이번 5~6월, 제주의 향기와 맛, 계절의 리듬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보롬왓으로 떠나보자.

보롬왓 파릇파릇 대파축제

“통마카다미아 무료시식부터 초콜릿 만들기 체험까지”

출처 : 연합뉴스 (보롬왓 ‘파릇파릇 대파축제’)

보롬왓에서 진행 중인 ‘파릇파릇 대파축제’는 제주의 메밀꽃 명소로 유명한 이 농장이 마련한 특별한 봄맞이 행사다.

축제는 대파밭에서 무농약으로 키운 대파를 직접 수확해 볼 수 있는 체험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수확한 대파는 돌담 아궁이 장작불에 구워 바로 맛볼 수 있다. 이 체험은 무료로 제공되며, 이달 23일까지 진행된다.

축제 기간에는 대파를 활용한 음식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대파 스콘, 대파 메밀 떡볶이, 파닭 등 이색적인 먹거리가 준비되며, 통마카다미아 무료시식 행사도 함께 열린다.

여기에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초콜릿 만들기 체험, 보롬왓 카카오 로스터리 관람과 시그니처 초콜릿 시식 행사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출처 : 연합뉴스 (보롬왓 ‘파릇파릇 대파축제’)

아이들을 위한 체험도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트랙터 기차와 깡통 기차가 대파밭 사이를 달리며, 연날리기,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마당도 함께 운영된다.

실내 화원에서도 행사와 체험이 가능해 날씨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대파가 주인공인 이 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제주의 자연을 체험하는 복합적인 봄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보롬왓 메밀축제

“끝없이 펼쳐지는 메밀꽃밭에서 인생샷 찍자!”

출처 : 연합뉴스 (메밀꽃 만개한 보롬왓)

이제 곧, 보롬왓에서는 또 다른 축제가 시작된다. 바로 제주의 봄을 대표하는 ‘메밀꽃 축제’다.

푸른 하늘 아래 하얗게 펼쳐진 메밀꽃밭은 마치 꽃물결처럼 장관을 이룬다. 메밀밭 사이로 조성된 산책로와 포토존은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방문해도 추억을 남기기 좋은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자연 속 감성과 여유를 느끼기에 이만한 장소는 드물다. 메밀꽃 축제는 입장료를 받고 운영되며, 성인 및 청소년은 6,000원, 경로·도민·복지할인 대상자는 5,000원, 어린이는 4,000원이다. 24개월 미만은 무료입장이다.

보롬왓은 단순한 꽃밭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 제주의 계절을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발전해가고 있다.

출처 : 보롬왓 (보롬왓 메밀꽃밭)

대파축제는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고, 메밀꽃 축제는 곧 시작된다. 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방문한다면 제주의 봄을 가장 풍성하게 담아갈 수 있다. 먹거리와 볼거리, 자연과 감성이 함께하는 제주 보롬왓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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