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명소라는 보발재
시니어 선호도 1위

단양 보발재가 최근 60대 이상의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 보발재를 찾은 60대 여행객의 증가율이 423%에 달하며 전국 관광지 중 4위에 올랐다.
국내 주요 관광지를 두루 경험한 여행객들이 한적하고 고즈넉한 분위기의 보발재를 선호한 것으로 보인다.
보발재는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에 위치한 해발 540m의 고갯길이다. 소백산 자락길 6코스 중 하나로 ‘고드너미재’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으며,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봄에는 형형색색의 야생화가 만발하고, 가을에는 단풍이 붉게 물들어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를 만든다.
약 3km에 걸쳐 구불구불 이어지는 길을 따라 단풍나무가 조성되어 있어 단풍철이 되면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정상에 위치한 전망대에서는 보발재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며, 이곳은 관광객뿐만 아니라 사진작가들에게도 인기 있는 촬영 명소다.
보발재의 가치는 이미 여러 차례 입증된 바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카카오모빌리티가 협업하여 발표한 ‘2024년 가을 단풍 여행 지도’에 선정되었으며, 2017년 제45회 관광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단양군은 2020년부터 보발재 도로변을 따라 500여 주의 단풍나무를 추가로 식재하며 가을철 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조성했다.
최근 단양군은 보발재의 인기에 발맞춰 전망대를 새롭게 정비했다. 기존 전망대는 2005년 보발재 정상에 세워진 연면적 400㎡ 규모의 단층 건물이었으나, 21억 원의 예산을 들여 높이 8m, 너비 32m, 면적 1040㎡의 2층 규모로 확장했다.
더 넓어진 조망권 덕분에 방문객들은 사계절 내내 보발재의 절경을 보다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보발재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가을철 단풍 시즌뿐만 아니라 봄철 야생화가 만발하는 시기도 추천할 만하다.

인근에는 천태종 총본산인 구인사와 온달관광지가 위치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에 좋다. 주차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 않으므로, 보발재에서 약 200m 떨어진 공터를 이용하거나 길가에 주차해야 한다.
단양 보발재는 단순한 드라이브 명소를 넘어, 사계절 내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여행지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최근 60대 이상의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힐링 명소로 떠오르면서, 한적한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더욱 추천할 만한 곳이다.
한번 가보고싶었는데. 버스나 교통편좀 알려주세요
동서울터미널 구인사행 고속버스 하루 8회 있습니다
아니면 단양시내에서 보발경유 구인사행 시내버스 이용하세요
넘~좋아서 입이 딱~벌어집니다. 차량이 많이다니는 밤 야경은 더더욱 볼. 만합니더
저길 뭐하러 사진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