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의 끝과 크리스마스의 시작
베어트리파크의 특별한 겨울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에 위치한 베어트리파크가 단풍의 끝자락과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33만여㎡에 이르는 대규모 수목원인 베어트리파크는 다양한 동물과 식물이 어우러진 공간이다.
사계절 내내 매력적인 풍경을 선사하지만, 특히 연말 시즌에는 더욱 특별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베어트리파크는 12월 9일부터 시작된 ‘Christmas Red Fantasy’ 야간 개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1월 7일까지 이어지며, 매일 저녁 5시가 되면 공원 곳곳에 설치된 조명이 점등돼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방문객들은 15m 높이의 미디어 트리와 동화 속 성을 연상시키는 레드카펫 포토존, 그리고 ‘빛의 숲’ 등 다양한 공간에서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느낄 수 있다.
행사장 곳곳에 포토스팟이 설치돼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특히 웰컴하우스에서 시작되는 레드카펫은 방문객들로 하여금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여기에 열대 식물이 가득한 실내 공간인 클라우드 링 포레스트가 새롭게 추가돼, 야간에 링을 두른 다양한 식물 조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베어트리파크의 겨울 매력은 야간 조명 행사에만 그치지 않는다. 반달곰과 불곰의 재롱을 직접 볼 수 있는 동물원, 백여 마리의 비단잉어가 모여 장관을 이루는 연못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특히 동절기에는 실내에서 비단잉어 먹이 주기 체험이 가능해 아이들이 있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겨울 시즌 베어트리파크의 매력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오후 3시에서 3시 30분 사이에 입장하는 것이 좋다.
이 시간에 입장하면 동물원과 정원 등을 충분히 둘러본 후, 점등 시간에 맞춰 조명이 밝혀지는 야간 행사를 온전히 즐길 수 있다.
겨울의 베어트리파크는 단풍이 완전히 사라지기 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며 자연과 동물, 조명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다.
연말 여행지로 어딜 갈지 고민 중이라면 베어트리파크에서 색다른 겨울을 경험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이다.
여기 가격이 넘 비싸서 안가요
부부가 함께 갔는데 조경부터 볼거리가 많아서
입장료가 아깝지 않더라고요!
지인한테 추천 했네요!
부부가 다녀왔어요!
정리잘된 조경 볼거리가 많아 입장료가
아깝지 않았어요!
지인한테 추천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