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다녀오고 나서 카톡 프로필 사진 바꿨어요”… 산수국•연꽃•수련 가득한 수목원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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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추천 여행지
출처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여름풍경)

한여름 여행이라고 해서 반드시 바다나 계곡만 찾을 필요는 없다. 무더위 속에서도 짙은 숲 그늘과 시원한 바람을 만날 수 있는 수목원은 여름철 힐링 여행지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자생식물과 희귀식물을 한자리에서 만나고, 계절마다 다른 꽃과 자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대규모 수목원은 자연교육과 휴식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공간이다.

여기에 여름을 대표하는 산수국과 연꽃, 수련까지 만개하면 산책만으로도 계절의 변화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백두대간의 풍부한 생태환경을 기반으로 조성된 이곳은 자연 보전과 연구, 관광이 함께 어우러지는 국내 대표 생태 명소로 손꼽힌다.

출처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여름풍경)

초록빛 숲과 여름꽃이 어우러진 특별한 자연 여행지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2만여 본 산수국과 짙은 숲길이 펼쳐지는 여름 풍경”

출처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여름풍경)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수목원이다.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보전 가치가 높은 식물자원과 다양한 전시원을 갖추고 있으며, 백두대간의 상징 동물인 백두산호랑이를 만나볼 수 있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세계 최초의 야생 식물종자 영구 저장시설인 ‘시드볼트’를 보유하고 있어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자리한 백두대간은 백두산부터 지리산까지 약 1,400㎞에 이르는 우리나라 최대 생태축이다. 국내 자생식물의 약 33%가 서식하며, 특산식물 27%, 희귀식물 17%가 분포하는 생태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출처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여름풍경)

수목원은 이러한 생물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연구하는 것은 물론, 산림생물자원과 봉화군 향토생물자원의 산업화 연구를 통해 지역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7월의 수목원은 초록빛 숲과 함께 산수국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맞는다. 약 2만여 본의 산수국이 푸른빛과 보랏빛 꽃을 피우며 수목원 곳곳을 물들이고, 이 풍경은 7월 말까지 이어진다.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짙은 녹음과 산수국이 어우러진 여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무더위를 잠시 잊게 만든다.

실내 전시관인 알파인 하우스도 여름철 인기 공간이다. 고산지대 식물과 데이지꽃 등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으며, 실내에서 시원하게 다양한 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야외에는 명상 산책로와 숲길 산책 코스가 조성돼 있어 맑은 공기를 마시며 천천히 걷기 좋다.

출처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SNS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노랑어리연꽃)

7월에는 수련과 연꽃 등 다양한 수생식물도 만개한다. 연못 주변을 따라 피어난 꽃들은 여름 수목원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계절감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자연 속에서 꽃과 숲, 수생식물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은 여름철 방문객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한다.

관람 시간은 하절기인 3월부터 10월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다. 동절기에는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입장은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 날 휴관한다. 또한 1월 1일과 설·추석 당일에도 휴관한다.

출처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여름풍경)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개인 입장료는 어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며, 단체는 어른 4,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이다.

만 5세 이하와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수목원을 더욱 편하게 둘러보고 싶다면 편도 기준 성인 4,000원, 어린이와 청소년 3,000원의 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만 5세 이하 영유아와 장애인은 무료다.

이번 7월, 짙은 숲과 산수국이 만들어내는 싱그러운 풍경 속으로 떠나 자연이 주는 여유를 만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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