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만 볼 수 있는 보랏빛 풍경
특별개방으로 방문객 맞이한다
봄이 도래했다. 이 계절의 도착과 함께 주변은 새싹이 돋아나고 꽃망울이 터지며 화려하게 변모한다.
이로 인해 봄에만 특별히 방문할 수 있는 여행지들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한다. 올봄에도 이러한 장소들은 변함없이 매력을 발산하고 있으며, 제한된 기간 동안만 개방되기 때문에 그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가 진달래 꽃이 만개하는 시즌을 맞이하여 3월 26일부터 4월 7일까지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세종대왕릉 내의 진달래 숲길을 관람객에게 특별히 개방한다.
세종대왕릉 인근의 울창한 소나무 숲 아래 자리 잡은 약 10,000㎡ 크기의 진달래 군락지에서는 소나무와 진달래꽃이 조화를 이뤄 봄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특별 개방 기간 중 방문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방문객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안전관리 요원도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다만, 진달래 꽃의 실제 개화 시기는 날씨 등의 영향으로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세종대왕유적관리소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신 개화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특별 개방 기간 중 방문객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사진 공모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세종대왕릉의 진달래 숲길에서 만들어진 소중한 추억들을 더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다.
참여를 원하는 관람객들은 개방 기간 내에 진달래 숲길을 방문하여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한 후, 숲길 입구에 설치된 안내 배너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소통24 공식 웹사이트(https://sotong.go.kr/)에서 찾을 수 있는 ‘설문조사 참여’ 섹션의 사진 응모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사진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총 30명의 참가자에게는 커피 교환권이 선물로 주어질 예정이다.
2번째 진달래사진 파일 좀 구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