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색 배롱나무도 만나볼 수 있어요”… 8월 여름 꽃 감상하러 가볼 만한 국내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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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배롱나무가 피었네
8월 알려지지 않은 배롱나무 명소
출처 : 뉴스1

8월이 되면서 여름은 한층 무더워진 날씨를 보이고 있다. 본격적인 한여름에 꽃들은 더욱 화려한 모습으로 더위를 맞이한다.

한여름에 피어나는 여름 꽃으로는 연꽃, 무궁화, 백일홍, 천일홍 등이 있는데, 개중에서도 화려한 경관을 이루는 꽃으로는 배롱나무를 빼놓을 수 없다.

여름에 화사한 붉은 색을 선보이는 배롱나무는 전국의 사당과 고택 등에서 만나볼 수 있어 고즈넉한 멋을 자랑하는 꽃이다.

출처 : 뉴스1

배롱나무라고 하면 흔히 붉은 꽃을 생각하기 쉽지만, 흔하지 않아도 흰색이나 보라색 배롱나무도 있다.

특히, 보라색 배롱나무는 화사한 붉은 배롱나무와 다른 매력을 선보이는데, 이런 보라색 배롱나무를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여행지로는 어떤 곳이 있는지 알아보자.

태화강 국가정원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강국가정원길 154에 위치한 태화강 국가정원은 6개의 주제를 지닌 테마정원으로, 울산의 대표적인 꽃 명소다.

출처 : 뉴스1

태화지구와 삼호지구로 분리되어 있는 태화강 국가정원은 생태, 대나무, 계절, 수생, 참여, 무궁화로 총 6개의 주제를 가진 20개의 테마원을 보유하고 있다.

8월이 되면 태화강 국가정원에는 배롱나무와 부용화가 어우러진 꽃길을 만나볼 수 있는데, 이 배롱나무 가운데 보라색 배롱나무도 만나볼 수 있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여름에 배롱나무 외에도 무궁화와 연꽃, 해바라기, 백일홍 등 다양한 여름 꽃들을 만나보기에 좋다.

태화강 국가정원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여름에 만나볼 수 있는 원추리도 신규 테마로 조성되어 있으니 함께 감상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울산수목원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대운상대길 225-19에 위치한 울산수목원은 대운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으며, 20개 이상의 테마원을 보유하고 있다.

출처 : 울산수목원 공식 홈페이지

테마원으로는 원추리원, 비비추원, 고사리원, 꽃무릇원, 잔디원, 수생식물원, 대나무원, 동백원 등이 있으며, 8월에는 각종 여름 꽃과 함께 배롱나무도 만나볼 수 있다.

울산수목원은 붉은 배롱나무가 식재되어 있으나 그 수가 많지는 않다. 하지만, 목수국, 대나무원, 원추리, 비비추 등 각종 여름 꽃들을 풍성하게 감상하는 것이 가능하다.

울산수목원은 인근에 내원암 계곡이 있는 대운산과 간절곶, 진하해수욕장도 있어 울산 여행을 하면서 함께 방문하기 좋은 코스다.

울산수목원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하절기에는 오후 5시에 입장을 마감하니 이 점을 유의해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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