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힐링 여행지 누구나 갈 수 있겠네”… 4월 인기 여행지에서 들려온 소식에 여행객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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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국립공원 야영장 44곳
2개월 단위 추첨제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봄이 되면서 야외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 날씨가 따스해지는 봄에는 피크닉, 하이킹, 글램핑처럼 자연과 경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이 주목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국립공원과 휴양림들은 봄부터 야영객들로 붐비기 시작한다. 특히, 캠핑과 차박을 즐길 수 있는 야영지 예약은 그 경쟁률이 매우 치열하여 ‘하늘에 별 따기’다.

하지만 올해부터 이러한 예약 경쟁이 사라질 전망이다. 전국 국립공원 야영장 44곳의 예약방식이 2개월 단위 추첨제로 바뀌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봄철에 놀러가기 좋은 국립 공원은 어디가 있을까?

북한산국립공원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북한산국립공원은 서울 근교에서 가깝게 가기 좋은 국립공원이다. 봄철에는 진달래와 산개나리를 볼 수 있다.

출처 : 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

북한산국립공원은 국립공원 최초의 탄소중립형 야영장이 있는 곳이다. 산막 텐트와 카라반, 하우스가 있는 북한산 국립공원은 사기막 야영장에 수소차, 전기차만 출입이 가능한 곳이기도 하다.

수소차와 전기차 외의 차량은 전용 주차장에 주차 후에 무료 전기 버스를 타면 된다. 북한산국립공원에서는 피크닉 테이블과 전기 그릴을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으니 수도권에서 봄철에 피크닉을 하고 싶다면 북한산국립공원에 방문해보자.

내장산국립공원

전북 정읍시 내장산로에 있는 내장산국립공원은 사계절이 아름다운 산으로 유명하다. 특히, 내장호는 수면에 비친 나무가 데칼코마니처럼 짝을 이루어 보여지는 풍경으로 감탄을 자아낸다.

출처 :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 하우스)

이렇게 경치를 보기에 좋은 내장산국립공원에서는 카라반 야영지와 4인까지 이용 가능한 하우스 야영지 예약이 가능하다.

하우스 야영지의 침구 세트는 미제공 되고, 카라반에는 수건과 세면도구가 따로 준비되지 않았으니 미리 챙겨가도록 하자.

주왕산국립공원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에 있는 주왕산국립공원은 한국에서 12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으로 3대 암산 중 하나이며,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주산지의 풍경이 절경인 곳이다.

출처 : 국립공원공단 (주왕산국립공원 카라반)

숙박 시설로는 4인 카라반과 4인 하우스형 시설이 있으며, 데크도 설치되어 있어 그 위에서 캠핑이 가능하다.

주왕산국립공원은 야영지 인근으로는 벚꽃, 개나리 같은 봄꽃도 피어나기 때문에 봄철 야영하기 제격이다. 특히, 주왕산 국립공원 주산지에서는 수면에 잠긴 오래된 버드나무 고목이 있으니 그 절경을 반드시 눈에 담아보자.

월출산국립공원

전남 영암군 영암읍에 있는 월출산국립공원은 20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달 뜨는 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지니고 있다.

출처 : 국립공원공단 (월출산국립공원)

숙박 시설로는 4인 하우스와 나무 데크가 있다. 푸릇한 초목 밑에서 야영이 가능하며, 야영지 주변으로는 벚꽃과 유채를 찾을 수 있어 봄철에 찾아가기에 좋다.

월출산국립공원에서 풍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고지대에서 건널 수 있는 구름다리가 화룡점정이다. 등산을 계획하고 있다면 올봄에 월출산국립공원에 찾아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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