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까지만 볼 수 있어요”… 이제 개방 한 달만 남은 국내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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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스카이타워
4월 11일까지 주말만 개방
출처 : 홍성군

충청남도 홍성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홍성스카이타워가 정기 안전점검을 위해 오는 4월 11일까지 평일 운영을 중단하고 주말에만 개방된다.

평소에는 연중 개방되지만, 이번 점검 기간 동안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되므로 서해의 탁 트인 전망과 아찔한 스카이워크 체험을 원하는 관광객들은 서둘러 방문하는 것이 좋다.

홍성스카이타워는 65m 높이의 대형 전망 타워로, 서해안의 광활한 갯벌과 천수만의 리아스식 해안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하다.

출처 : 홍성군

전망층과 옥상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전망층에는 66m 둘레의 파노라마식 스카이워크가 조성되어 있어 마치 공중을 걷는 듯한 스릴을 경험할 수 있다.

유리 바닥 아래로 펼쳐지는 바다와 섬의 풍경은 짜릿한 감동을 선사하며, 서해의 대표적인 낙조 명소로도 손꼽힌다.

홍성스카이타워는 지난해 5월 개장 이후 17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홍성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야간에는 256가지 색을 표현하는 RGB 조명이 더해져 더욱 화려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남쪽으로는 남당항과 보령이, 북쪽으로는 궁리포구와 서산까지 시야에 들어오며, 해질 무렵이면 붉게 물든 하늘과 함께 로맨틱한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출처 : 홍성군

이번 안전점검 기간 동안 스카이타워 내부 출입은 제한되지만, 야경 감상과 주변 관광은 여전히 가능하다.

타워가 위치한 속동 해안공원과 모섬 산책로, 속동 해넘이길 등은 그대로 개방되어 있어 해안가를 따라 산책을 즐기거나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속동 해변에서 바라보는 낙조는 서해안에서도 손꼽히는 절경으로, 붉게 물든 바다와 하늘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홍성스카이타워는 4월 11일까지 주말에만 개방되며, 평일에는 휴관한다. 입장료는 3,000원이지만, 방문객들에게 2,000원 상당의 홍성사랑상품권을 환급해 실질적으로 1,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출처 : 홍성군

다만, 상품권 조기 소진 시 할인 혜택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6세 이하 어린이, 65세 이상 노인, 국가유공자, 장애인, 홍성군민 등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스카이워크 체험 시에는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강화유리 바닥을 보호하기 위해 딱딱한 물체로 충격을 가하거나 점프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전망층과 옥상층에서는 물건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난간에 기대거나 매달리는 행동은 위험할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홍성스카이타워는 평소에는 연중무휴로 운영되지만, 이번 정기 점검으로 인해 한 달간 주말에만 개방된다. 평일 방문이 어려운 관광객들은 남은 기간 동안 주말을 이용해 방문하는 것이 좋다.

서해안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특별한 스릴을 경험할 수 있는 홍성스카이타워, 4월 11일 이전에 꼭 방문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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