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만개에 상춘객들 ‘활짝’… 지금 가면 가장 예쁜 벚꽃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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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도심 속에서 즐기는 벚꽃 명소
4월 6일까지
출처 : 울산시

울산광역시 남구 무거동을 흐르는 무거천 일대가 봄꽃으로 가득 채워졌다. 무거천을 따라 펼쳐지는 벚꽃길은 울산 시민은 물론 외지 관광객들에게도 봄마다 찾고 싶은 명소로 손꼽힌다.

30일 현재 무거천 양쪽 산책로에는 하얗게 만개한 벚꽃이 아름다운 벚꽃 터널을 만들어 걷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

매년 이곳에서 열리는 ‘궁거랑 벚꽃 한마당’은 울산을 대표하는 벚꽃 축제로, 올해로 14회를 맞이했다.

출처 : 울산시

올해는 울산지역 산불로 인해 개막식과 공연 등 일부 행사가 취소되며 축소 개최되었지만, 하천을 따라 조성된 2.5km 길이의 벚꽃길과 풍성한 유등 전시는 여전히 감동을 전하고 있다.

궁거랑 벚꽃길에는 400여 그루의 벚나무가 줄지어 서 있고, 하천 위에는 한지로 만든 40여 점의 유등이 설치돼 야경마저 아름답다.

특히 플리마켓과 포토존, 먹거리 장터 등 부대 행사는 여전히 풍성하게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과 연인들이 웃음꽃을 피우는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띈다.

축제 특유의 소란스러움이 줄어든 만큼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봄을 만끽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출처 : 울산시

상춘객들은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며 추억을 쌓고, 자녀들과 함께 나온 가족들은 유등과 꽃길 사이를 거닐며 여유를 즐겼다.

무거천은 도심 속 하천이지만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된 덕에 산책하기에 좋은 환경을 갖췄다.

축제 장소는 울산 남구 무거동 삼호로 15 일원으로, 무거천 상류에서 시작해 문수경기장과 옥산초등학교, 궁거랑공원 등을 지나 태화강으로 흘러든다.

이 하천의 이름 ‘궁거랑’은 ‘궁처럼 휘어진 거랑(시내)’이라는 경상도 사투리에서 유래됐다.

출처 : 울산시

축제를 찾은 한 시민은 “올해 벚꽃이 유난히 예쁘게 피었고, 날씨도 좋아서 산책하기 딱 좋다”고 전했다.

또 다른 주민은 “멀리 가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 이렇게 예쁜 꽃길을 만날 수 있어 참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궁거랑 벚꽃길은 진해나 여의도 못지않은 풍경을 자랑하면서도 혼잡하지 않아 더욱 매력적이다. 이번 주말, 만개한 벚꽃과 함께 도심 속에서 봄을 만끽하고 싶다면 궁거랑 벚꽃길로의 나들이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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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국 각지에 동네 천변이 저런곳이 많아요
    가까이 있으니 당연한 것으로 지내지만 군데군데. 예쁜곳이 넘쳐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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