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까지 부담 없이 간다”… 산책•드라이브 동시에 즐기는 벚꽃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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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추천 여행지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박성근 (창원시 ‘안민도로’ 벚꽃)

봄철 야외 활동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4월은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 걷기 자체를 즐기기에 적합한 시기다. 특히 바다와 산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도로형 산책 코스는 이동과 감상을 함께 충족시킨다.

차량 접근이 가능하면서도 중간중간 휴식 공간이 마련된 구간은 체력 부담 없이 풍경을 즐기기에 유리하다.

여기에 계절감이 더해지면 단순한 이동 경로가 아닌 하나의 여행 동선으로 기능한다.

특정 축제 기간이 아니어도 충분한 만족도를 제공하는 점 역시 중요한 요소다. 봄 햇살과 향기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산책 코스는 오히려 한적한 시기에 더 큰 가치를 가진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박성근 (창원시 ‘안민도로’ 벚꽃)

봄 향기 가득한 산책을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이곳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안민고개(안민도로)

“진해만 조망하며 걷는 드라이브 코스, 봄엔 벚꽃도 볼 수 있어요!”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박성근 (창원시 ‘안민도로’ 벚꽃)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에 위치한 ‘안민고개(안민도로)’는 진해와 창원을 연결하는 관광도로로, 도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진해만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갯길 곳곳에는 벤치와 휴게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차량을 잠시 세우고 풍경을 감상하기 좋다.

도로를 따라 계속 오르면 안민고개 정상에 도달하며, 이곳에는 넓은 주차 공간과 간이매점이 갖춰져 있어 체류 여건이 안정적이다.

정상 부근에는 안민생태교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는 도로 개설로 단절된 장복산과 웅산 사이 생태계를 고려해 조성된 야생동물 이동 통로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박성근 (창원시 ‘안민도로’ 벚꽃)

다리를 건너 장복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도 존재하지만, 봄철 산불방지 기간에는 통제되므로 방문 시 확인이 필요하다.

이 구간은 단순한 드라이브 코스를 넘어 산행과 연계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안민고개에서 동쪽 능선을 따라 이동하면 진해 일대 명산들을 짚어가며 산행을 이어갈 수 있다.

군항제 기간에는 벚꽃과 함께 많은 방문객이 몰리며 특히 주말에는 시루봉을 찾는 등산객으로 혼잡해진다. 다만 축제 시기가 아니더라도 이곳은 충분한 매력을 지닌다.

봄 햇살이 비추는 도로를 따라 천천히 이동하며 계절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고, 바다와 산이 동시에 펼쳐지는 시야는 짧은 시간에도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박성근 (창원시 ‘안민도로’ 벚꽃)

안민고개는 연중무휴로 개방되며 입장료와 이용료는 없다. 차량 진입이 가능하고 정상부에는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간단한 휴식과 산책, 전망 감상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구조를 갖춘 이 코스를 이번 4월에 여유롭게 걸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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