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왕도 반한 한국 마을, 대체 어디길래”… 올겨울 놓치면 후회할 ‘이색 명소’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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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시니어 여행
유네스코 세계유산부터 겨울축제까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안동 하회마을)

경북 안동은 겨울철에 더욱 매력적인 모습을 드러낸다. 고즈넉한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안동 하회마을’과 활기찬 ‘암산얼음축제’는 전혀 다른 색채를 지니고 있지만 모두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안동 하회마을은 풍산 류(柳)씨가 대대로 거주한 집성촌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낙동강 물길이 마을을 휘감아 돌며 만든 S자 곡선과 예스러운 기와집 및 초가집, 조선시대 대유학자인 겸암 류운룡 •서애 류성룡 선생의 흔적, 울창한 노송숲 등이 남아있다.

또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남후면 광음리 암산유원지 일대에서 열리는 암산얼음축제는 빙어 낚시, 얼음 썰매·미끄럼틀, 창작 썰매 공모전, 겨울 민속놀이 체험 등으로 재미를 더한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안동 하회마을)

이번 1월, 고요함과 생동감이 공존하는 도시 안동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안동 하회마을

“낙동강을 품은 역사명소”

출처 : 한국관광공사 (안동 하회마을)

경북 안동시 풍천면 전서로 186에 위치한 ‘안동 하회마을’은 풍산 류(柳)씨가 대대로 살아온 집성촌으로, 한국 전통가옥의 아름다움이 살아 숨 쉬는 이색명소다. 조선시대의 대유학자인 겸암 류운룡과 서애 류성룡이 태어난 고장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1999년 4월 21일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방한 중 방문하며 더욱 유명해졌다.

‘하회(河回)’라는 이름은 낙동강 물줄기가 마을을 S자 모양으로 휘감는 데서 유래했다.

동쪽에는 태백산맥의 지맥인 화산이 위치해 있고, 화산에서 뻗어 나온 줄기가 마을까지 이어져 낮은 구릉을 형성하고 있다. 가옥들은 이 구릉을 중심으로 배치되어 동서남북 각기 다른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안동 하회마을)

마을 중심부에는 류씨 가문의 큰 기와집이 웅장하게 자리해 있고, 잘 보존된 초가집들이 그 주위를 빙 둘러싸고 있다.

탁 트인 풍광을 자랑하는 낙동강과 독특한 정취를 자아내는 부용대,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 거대한 규모의 노송숲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또 ‘하회별신굿탈놀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등의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먹거리로는 안동소주와 헛제삿밥, 안동 간고등어, 안동 국시 등이 있다.

인근에는 봉정사, 고산서원, 귀래정, 계명산 자연휴양림, 학가산 자연휴양림, 와룡산 등의 명소가 있어 연계 방문하기 좋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안동 하회마을)

한편 2010년 7월 31일 안동 하회마을은 경주 양동마을과 더불어 ‘한국의 역사마을’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암산얼음축제

“대한이와 소한이의 신나는 겨울여행”

출처 : 안동시 (암산얼음축제)

전통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안동 하회마을에서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겼다면, 이번에는 겨울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이색축제의 현장으로 떠나보자.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남후면 광음리 암산유원지 일대에서 ‘대한이와 소한이의 신나는 겨울여행’을 주제로 한 ‘암산얼음축제’가 열린다.

작년에는 이상고온현상으로 인해 얼음 두께가 충분하지 않아 축제가 취소됐지만, 올해는 권고 두께인 25∼30㎝를 넘는 25∼37㎝로 측정돼 안전하게 개최할 수 있게 됐다.

빙어 낚시, 얼음 썰매·미끄럼틀, 창작 썰매 공모전, 겨울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특히 제격이다.

출처 : 연합뉴스 (암산얼음축제)

또 축제음식의 가격과 메뉴를 점검해 바가지요금을 근절하는 등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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