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롱나무 명소 경상도
여름에 경상도 간다면 배롱나무 필수!

여름에 봄의 벚꽃만큼 아름다운 붉은 색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꽃이 있으니, 그 존재가 바로 흔히 목백일홍이라 불리는 배롱나무다.
그러나 배롱나무에 있어 한 가지 아쉬운 점이 고르자면, 전국 곳곳에서 고르게 군락지를 발견하기 힘들다는 점이다.
배롱나무는 추위에 약한 나무이기 때문에 중부 지방 혹은 남부 지방의 고택이나 한옥에 방문해야만 다수 식재되어 있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배롱나무는 7월 중순에서 8월에 초에 개화를 시작하여, 9월까지 줄곧 만나볼 수 있어 한여름부터 초가을까지 기간을 화사하게 물들이는 꽃이다.
이런 배롱나무를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여행지로는 경상도 지역을 빼놓을 수 없는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지역인 안동에서 뛰어난 자태를 뽐내는 배롱나무 풍경을 만나보도록 하자.
안동 체화정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풍산태사로 1123-10 풍산읍에 위치한 체화정은 연꽃과 배롱나무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조선 시대 정자다.

체화정은 만포 이민적과 그의 형 이민정이 함께 기거했던 장소로, 조선시대 유명 화가 김홍도의 필체가 걸린 현판도 만나볼 수 있다.
체화정에 있어서 여름은 특별한 계절이다. 앞에 놓인 연못에서는 연꽃이 가득하게 피어나고, 붉게 피어난 배롱나무는 한 폭의 풍경화처럼 정자 곁을 장식한다.
체화정은 현재 대한민국 보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여름에 안동에서 꼭 가봐야 하는 포토스팟이라는 명성이 자자하여 사진 작가들의 방문이 끊임이 없다.
올 여름에 안동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대표적인 여름 꽃인 연꽃과 배롱나무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체화정에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안동 병산서원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병산길 386에 위치한 병산서원은 고려 시절부터 내려온 유서 깊은 교육 기관이다.

조선 말기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도 훼손되지 않고 남겨진 전국 47개의 서원 중 하나인 병산서원은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도 등재된 바 있다.
병산서원은 한여름이 되면 배롱나무가 곳곳에서 아름다운 붉은 꽃을 피워내 동양화의 화룡점정을 이루듯 아름다운 여름 풍경을 형성한다.
병산서원은 현재 서원스테이와 강학으로 활용되기도 하고 있으며, 여름철에 안동의 전통 문화유산을 감상한다면 반드시 들려야 하는 필수 코스 중 하나다.
병산서원은 입장료가 무료라 방문하기에도 부담이 되지 않으며, 하절기에는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니 방문 시에는 이 점을 참고하자.















한번꼭가고 싶어요 너무이름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