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의 절경 만끽할 수 있는 자연명소
충북 충주시에 따르면 월악로와 악어봉 전망대를 잇는 0.9㎞ 구간의 악어봉 탐방로가 9월 11일부터 전면 개방된다.
탐방로의 끝인 악어봉 전망대에서는 마치 여러 마리의 악어가 모여 있는 것 같은 ‘악어섬’을 조망할 수 있다.
악어봉 일원의 야생동물보호구역 문제로 인해 등산이 금지되어 왔지만, 2020년 12월에 보호구역이 해제되며 탐방로 조성이 진행됐다.
충주시는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와 협력하여 탐방로에 전망대와 데크계단, 보도육교 등 관람객의 편의를 위한 시설을 조성했다.
악어섬&악어봉
충북 충주시 살미면 신당리에 위치한 ‘악어봉’은 충주호를 조망했을 때의 모습이 마치 악어떼가 물속으로 기어 들어가는 것 같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월악산 자락을 통틀어 악어섬이라고 칭하고, 이를 조망할 수 있는 지점을 악어봉이라고 한다. 악어봉은 크게 ‘작은 악어봉'(448m)과 ‘큰 악어봉'(559m)으로 구분된다.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충주호의 경관이 장관이니, 이번 9월 악어봉 탐방로를 거닐며 악어봉 전망대까지 도달해 보도록 하자.
또 악어섬의 경관을 배경으로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카페가 자리해 있어 자연 속 힐링을 만끽할 수 있다.
더불어 인근에는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황강영당 및 수암사’, 탁 트인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송계 계곡’ 등이 있어 연계 방문하기에 좋다.
악어봉은 연중무휴 무료로 입장가능하며, 자차로 방문 시 이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덧붙여 이곳과 관련해 043-842-0531(충주종합관광안내소)로 문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