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추천 여행지

경남 진주에 위치한 공군교육사령부는 평소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된 군 시설이지만, 특정 시기에는 자연경관과 군 문화가 결합된 이색 공간으로 변모한다.
특히 봄철 벚꽃 개화 시기에는 부대 내부 도로를 따라 이어진 벚꽃길이 개방되며 색다른 산책 경험을 제공한다.
군 시설이라는 특수성과 함께 항공 전력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 벚꽃 명소와 차별화된다.
단순한 꽃놀이를 넘어 공연과 체험, 장비 전시까지 결합된 복합형 행사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방문객은 벚꽃길을 거닐며 공군의 다양한 활동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을 갖춘 공군교육사령부 ‘벚꽃 여행길’ 행사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공군교육사, 벚꽃 여행길 및 에어쇼 선보여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걷는 봄 특별 개방”

공군교육사령부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오는 28일 부대를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벚꽃 여행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진주시민을 비롯해 방문객 누구나 부대 내 벚꽃길을 자유롭게 걸을 수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펼쳐질 예정이며, 공군 의장대와 군악대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여기에 타악기 퍼포먼스와 재즈, 팝페라 공연이 더해져 행사 전반에 걸쳐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방문객은 조종복을 착용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국궁 체험과 모형 항공기 제작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공군의 특성을 반영한 체험 요소를 통해 현장 참여도를 높이는 구성이 특징이다.
부대 내 호수공원에서는 사진 전시회가 열리고, 동편 주차장에는 천궁과 신궁 등 유도무기체계, 장갑차 등 공군 주요 장비가 전시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은 항공 전력과 관련된 장비를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다. 개인 차량 이용객은 교육사 제1·2 정문 또는 인근 진주종합경기장에 주차한 뒤 도보로 입장하면 된다.
공군교육사 관계자는 본 행사일인 28일에 부대 인근에서 비행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안내하며 지역 주민들의 양해를 당부했다.

벚꽃과 항공 콘텐츠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