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도시가 조화로운 도시
울산은 푸른 바다와 녹음이 우거지는 숲, 산이 있어 어디를 가더라도 후회 없는 자연명소를 접할 수 있는 도시다.
백악기 시대의 공룡발자국 화석이 있는 ‘공룡발자국 공원’, 울산 여름철 대표 관광지인 ‘강동·주전 몽돌해변’, 도심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대운산 내원암 계곡’ 등 역사적 가치가 뛰어난 자연 명소가 매우 많다.
또한 자연과 도시가 공존해 접근성이 좋으므로 각자의 취향에 맞는 효율적인 여행일정을 세울 수 있다.
6~7월, 아찔한 출렁다리부터 동해안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장소까지 즐길거리 풍부한 울산으로 떠나보도록 하자.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울산광역시 동구 등대로 95에 위치한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는 울산 최초의 출렁다리이자 동구 최초의 대규모 상업관광시설이다.
대왕암공원 부지 내부에 위치한 해안산책로의 햇개비~ 수루방 사이를 연결하며, 42.55m 높이• 303m 길이의 규모를 지녔다.
중간 지지대 없이 한 번에 연결된 구조로, 흔들림이 비교적 심해 아찔한 스릴감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대왕암의 해안 경관과 더불어 일산해수욕장, 일산항 등의 풍경을 높은 다리에서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바닷가길•전설바위길•송림길•사계절길 등의 둘레길이 마련되어 있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트레킹 할 수 있다.
출렁다리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매달 둘째 주 화요일•설날 및 추석 당일은 정기 휴장일로, 매일 9~18시에 개장(입장마감은 17시 40분)한다.
반려동물의 동반입장, 출렁다리에서 사람을 밀거나 난간을 흔드는 행위 등을 절대 금한다.
주차 시, ‘대왕암공원 주차장'(타워주차장 포함)을 평일 2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태화강 국가정원십리대숲
수변 풍경을 눈에 담았다면, 이번에는 녹음이 짙은 숲으로 떠나보자. 울산 중구 태화동에 위치한 ‘태화강 국가정원십리대숲’은 11만㎡의 규모를 가진 대나무숲이다.
한국 강변에 위치한 대나무숲 중 유일하게 조선시대부터 이어져와 현존하고 있는 숲으로, 이름 그대로 10리(약 4km)의 길이를 가지고 있다.
울산 12경에 꼽히는 명성처럼, 곧게 뻗은 울창한 대나무의 풍경이 장관을 이룬다.
아름다운 대나무를 배경으로 즐기는 ‘증강현실 체험존’, 맨발로 트레킹 할 수 있는 ‘맨발 산책로’, 색색의 불빛으로 조성된 대나무길인 ‘은하수길’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평상이 마련되어 있는 죽림욕장이 나와, 여유롭게 죽림욕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밤에 방문할 시 반딧불이처럼 빛나는 야간조명으로 조성된 아름다운 야경을 관람할 수 있다.
자체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연중무휴로 상시개방해 무료로 방문할 수 있다.
간절곶
울산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에 위치한 ‘간절곶’은 동해안에서 가장 빨리 일출을 볼 수 있는 명소다.
영일만의 호미곶보다 1분 이르게, 강릉의 정동진보다도 5분 빠르게 해돋이를 볼 수 있다.
‘울산 12경’, ‘울주 10경’에 꼽히는 이곳은 바람이 강해 여름철에도 탁 트인 풍광을 자랑한다.
바다를 향해 우뚝 선 흰 간절곶 등대는 이곳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으며, 등대 맞은편에는 소나무 숲이 형성되어 있어 바다향과 함께 진한 솔내음을 맡을 수 있다.
인근에는 진하해수욕장, 서생포 왜성 등이 위치해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이곳과 관련하여 052-204-1000으로 문의할 수 있다.
간절곶 위험한곳 고쳐달라 우체통더럽다 민원하니까 나날이 이뻐지네요👏👏👏